경마장에서 말을 타던 여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5시 35분쯤 화성시 양감면 한 승마장에서 말을 타던 여성 A(56)씨가 실종됐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A씨가 말을 타고 외부로 나갔으나 말만 되돌아 온 것으로 파악하고 평소 A씨가 돌던 황구지천 탐방로 코스를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실종 당시 되돌아온 말의 안장이 젖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인근 황구지천을 건너는 과정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해 하천 인근과 수풀 등을 수색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경마가 지난 19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원활한 경주 시행과 효율적 제도 운영을 위해 올해 경마 시행 계획을 일정 부분 변경키로 했다. 주요 변경 사항은 ▲경주 수 확대 편성 ▲안정적 경주 시행 ▲효율적 경주자원 운영 ▲우수마 선발체계 조정 등으로 해당 변경 내용은 올해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말 산업 부문 정상화를 위해 경주수를 확대 편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목요일에도 경마가 진행되며 하계 휴장 등 종전 정기적으로 휴장을 시행했던 주간에도 경마경기를 열 예정이다. 한편 목요일에는 제주에서만 경기가 열리며 금요일에는 부산경남 경마만 개최된다. 기존대로 토요일은 서울과 제주 경마가 진행되며 일요일은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경마 경기가 열린다. 매년 여름에 시행됐던 야간경마도 올 7월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8월 이후 야간경마 시행여부는 정부 방역단계 및 고객 입장규모 등을 고려해 추후 검토 후 결정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장기화된 경마 중단에 따라 침체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경주마 출전 장려와 안정적인 경주 운영을 위해 경마상금 운영기준을 한시적으로 일부 조정한다. 먼저 순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