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 맞춤형 예술교육인 ‘2024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세대 육성에 나선다. ‘2024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는 재단이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뮤지컬 및 융복합예술 분야 체험과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꿈꾸는 예술학교-청소년뮤지컬학교’와 성남교육지원청의 ‘2024 성남공유학교–지역기관(단체) 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남공유학교는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실현과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성남의 특성과 교육환경을 반영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플랫폼이다. 재단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지난 2021년부터 23년까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청소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경기틴즈뮤지컬-성남’을 매년 진행한 만큼, 청소년 뮤지컬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특화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여기에 교육지원청의 청소년 모집과 공연제작 지원 등의 제반 협력이 더해져 청소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4월 20일 오디션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고등학생 20명을 최종 선발했고, 참가자들은 오는
수원문화원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수원 역사 E:음(이음) 공유학교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일 수원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봉식 수원문화원장과 김선경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재성 수원문화원 부원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수원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학교 교육 과정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여러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 및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통해 관내 청소년 역사교육 지원 ▲학생 개개인의 맞춤 교육과 다양한 역사·문화 교육관련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 연계 지원 방안 마련 ▲기타 상생발전과 교류 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상생발전과 문화교류 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봉식 원장은 “수원 역사·문화 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관련 교육 콘텐츠 및 강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두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성남교육지원청은 KT분당 본사 5층 교육장에서 ‘KT와 함께하는 SW·AI 코딩 공유학교’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공유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올 2월 정보통신사업의 대표 기업인 KT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KT와 함께하는 SW·AI 코딩 공유학교’는 초등1부(저학년), 초등2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총 4개 강좌를 학교급에 따라 수준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파이썬을 활용한 코딩 기초 프로그램,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데이터 분석에 이르는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학생 맞춤 디지털 역량교육을 실현한다. 이후에도 KT 분당 본사와의 연계와 협력 강화를 통해 교육 시설과 자원을 공유하며 성남 지역 학생 맞춤 미래교육 생태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첫 수업에 참여한 불곡초 3학년 학생은 “공유학교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KT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좋다. 평소 관심 있었던 코딩교육을 와보고 싶었던 곳에서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들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첫 날 수업을 참관한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래교
성남교육지원청은 3일 지역 내 학교의 유휴교실을 활용해 인근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교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성남 늘봄 공유학교를 개소했다. 오리초등학교를 거점으로 한 성남 늘봄 공유학교는 주변 5개교(구미초, 불곡초, 성남미금초, 청솔초, 불정초) 학생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버스를 운영한다. 통학버스 미운영교라도 성남 관내 희망 학생은 누구나 성남 늘봄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골프, 해금, 뮤지컬 등 10개 프로그램 20개 강좌를 운영하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한 틈새돌봄 1실을 운영한다. 현재 10개교 이상의 학교에서 100여 명의 학생들이 성남 늘봄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하였다. 성남 늘봄 공유학교는 2024년 여름방학 포함해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성남 늘봄 공유학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지역강사와 협력해 지역 연계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학생에게는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돌봄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돌봄 대기 수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오찬
청년 문제 인식 공유와 청년정책 발굴 기회 제공을 위한 ‘2023 청년정책아이디어톤 대회’가 진행된다. 가천대와 성남시는 가천대 청년정책프로젝트 사업으로 ‘가천대학교와 함께하는 2023년 청년정책 아이디어톤 대회’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남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해 가천대 행정학과 청년정책 프로젝트 수업 협업제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가천대 행정학과 과제 수업(P-project)과 연계해 다양하고 복잡한 청년 문제에 대해 청년 대학생의 의제설정, 참여를 통한 청년 당사자로서 청년 문제 인식 공유, 청년정책 발굴 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다. 올해 2학기(집중수업 11월 20일~12월 14일 4주간)에 팀별 공개 모집, 전문가 특강, 팀별 멘토링으로 청년 아이디어 구체화, 최종 정책제안서를 발표한다. 그간 청년정책 제안이 많았으나 실효성과 만족도 하락에 따라 일반공모 방식에서 대학교 프로젝트 협업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번 학기에는 특히 공직자 특강(멘토링), 현장 체험 진행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오는 11월 성남시 교육문화체육국장, 청년청소년과장의 청년정책 현안 및 정책 관련 공직자 특강, 청년청소년과 팀장 4명의 청년정책 발굴과제 관련 공직자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22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부천교육지원청과 만화 공유학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유학교란 자율, 균형, 미래를 지향하는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김선복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늘 이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 부천의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보다 잘 배울 수 있는 부천형 지역맞춤 공유학교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진흥원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부천의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유학교 협력 추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디지털 코드로 표현한다면 과연 어떠한 모습일까? 이 질문에서 비롯돼 컴퓨터 코드의 본질로 세상을 창의적으로 보고자 하는 ‘오픈 코드. 공유지 연결망’ 전시를 소개한다. 용인시 기흥구의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10월 24일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디지털 코드로 구축된 세계로 바라보는 기획전시 ‘오픈코드. 공유지 연결망’을 개최한다. 지난 1일 막을 올린 이번 전시는 컴퓨터와 소통하는 능력이 필수적인 자질이 된 오늘날, 코드에 의해 형성되고 유지되는 세계를 들여다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둘 이상을 매개하는 미디어로서 컴퓨터 언어에 주목하는 동시대 작가 13명(팀)이 참여했으며, 관람객들에게 코드와 언어 간의 상호작용을 새로운 시선으로 탐구해보지 않겠냐는 질문을 건넨다. 전시장에 첫발을 들이면 베른트 린터만·페터 바이벨의 ‘YOU:R:CODE’ 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당신은 코드다(you are code)”라는 메시지처럼 관람객은 네 개의 스크린 앞에서 바코드와 디지털 데이터 등 여러 이미지로 변환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생각해보면 가는 곳마다 QR코드로 본인 인증을 하고, 곳곳의 CCTV와 블랙박스가 우리의 발자취를 시간에
“가족 같은 이웃들과 함께 먹거리를 나누는 냉장고입니다.” 수원시에는 특별한 냉장고가 있다. 동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골목 어귀나 상점 앞에 설치된 ‘공유냉장고’다. 음식을 넣어놓는 사람도, 보관된 음식을 가져가는 사람도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수원시 공유냉장고는 현재 25개다. 공공의 예산 지원 없이 주민들의 의지와 관리, 참여를 통해 살아 움직이는 ‘먹거리 거버넌스’다. ◇주민의 참여가 돌고 도는 공유냉장고 지난 3월 말, 권선구 세권로의 한 골목의 건물 1층 소담스러운 카페 앞 골목길에 대형 업소용 냉장고가 자리 잡았다. 수원시 20호 공유냉장고다. 도로변에서 공동주택 단지로 연결되는 통로 골목을 오가는 주민들 누구나 이 냉장고를 이용할 수 있다. 20호 공유냉장고에 주민들이 넣어 둔 음식은 또 다른 주민이 금세 가져간다. 덕분에 냉장고에 음식이 많이 남은 모습을 보기가 힘들 정도다. 어느 날은 사과 한 알, 고추장 한 병, 떡 한 봉지가 있고, 어떤 날은 택배기사가 저마다 다른 음료 10여 개를 냉장고에 넣고 가고, 또 다른 날은 엄마 손을 잡고 온 꼬마 주민이 냉장고에 상추를 넣어 둔다. ‘노지에서 재배했다’는 메모를 직접 적어두는 달필이
“예술인의 경험이야기를 찾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예술인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예술인 경험 공유 아카데미 예깃거리(예술+이야깃거리)’ 프로그램을 제안할 예술인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예술인이 창작활동을 위해 지나온 과정에 가치를 두고 예술인 간의 역량을 교환하기 위해 기획된 지원사업이다. 예술 활동 증빙이 가능한 경기도 거주 예술인 중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자 희망하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6일부터 진행 중인 프로그램 제안 지원 신청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인당 100만 원 규모로 총 17명의 예술인을 선정하며, 예술 활동과 관련된 경험·지식·정보 등 현장의 노하우를 교환하고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방적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예술인이 참여하는 방식이 아닌 예술인이 강사와 수강생을 동시에 수행하며 아카데미를 만들어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프로그램 실행비 100만 원(1회) ▲진행공간 ▲프로그램 우선 참여권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경기도 내 공간 또는 온라인에서 순차적으로 실행되며, 수강할
서복 장르: 드라마 감독: 이용주 출연: 공유, 박보검,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그와의 특별한 동행이 시작된다.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박보검)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용주 감독이 2012년 당시 전국에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건축학개론’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이 영화는 15일 개봉, 극장과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극 중 과거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으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직 요원 기헌은 정보국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마지막 제안을 받는다. 안부장(조우진)에게 제안 받아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일을 맡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공격을 받으며 둘만의 특별한 동행이 시작된다. “서복은 죽지 않는 존재입니다.” 실험실 밖 세상을 처음 만나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한 서복과 생애 마지막 임무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싶은 기헌은 가는 곳마다 사사건건 부딪친다. 이 와중에 인류의 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