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IEM 국제학교 관련 용인 국제학교서도 추가 확진
대전 IM선교회 비인가 기숙형 교육시설인 IEM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5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 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용인지역의 다른 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교회가 운영하는 용인 수지구 ‘요셉TCS국제학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발생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이날 0시 기준으로 대전 선교회가 운영하는 ‘IEM국제학교’에서 지난 2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추적 관리 중 124명을 발견해 누적 확진자가 125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대전시는 ‘IEM국제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 158명 중 127명이 확진됐다고 전했다. 양성률은 80.3%다. 해당 집단감염은 이 학교 재학생들이 순천과 포항에서 확진됨에 따라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학생들이 지난 15일부터 입소했으며 그 사이 부모 등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또 광주 북구에 위치한 교회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도 23명 나왔다. 이중 IM선교회 관련자가 18명으로 가장 많다. 방대본은 IM선교회 산하 국제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이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