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5일 본회 추담홀에서 ‘2023년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실시됐다. 디자인 160편, 영상 106편 등 총 266개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이중 심사를 통해 총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김인원 건협 회장, 장국진 전략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상에는 권예지씨와 학앤옥 팀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고 장은채 학생과 칼퇴바람 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김가람, 황태관씨와 최지노, 한도경 학생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김성철, 문진성씨와 송민준, 이소마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그린라이트 팀과 애니컬팀, 최재용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은 개성적인 표현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을 권장하고 있다”며 “수상자들의 아이디어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국민의 건강생활실천
“은메달을 따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많이 아쉬워요. 처음 결승전 경기를 치르는데다 상대가 서울팀이라 평소보다 떨렸습니다.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는데 마음만큼 결과가 따라주지 않았어요.”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여자 4인조DB(청각)에서 경기도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이천농아인컬링팀 주장 권예지는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분들과 경기도에게 금메달을 안겨주고 싶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주장 권예지를 비롯해 김양희, 허정임, 김지영, 김민지로 구성된 이천농아인컬링팀은 지난 7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여자 4인조 DB 결승에서 서울시에게 4-10으로 패배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조화를 이룬 팀에서 주장을 맡은 1997년생 권예지는 동갑내기 김민지와 70년대생 언니들을 이끌며 맡은 바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특수학교인 서울삼성학교로 전학한 그는 당시 체육교사의 권유로 컬링부에 입단했다. 팀 내 컬링 경력이 가장 긴 권예지는 “동갑인 김민지 선수는 올해부터 컬링을 시작하게 됐고 언니들은 2019년부터 컬링을 했다”며 “제가 가장 오래 컬링을 했고 선수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