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대학 무대에서 활약한 멀티플레이어 이지성(용인대)과 수비수 김보섭(한양대)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인대 재학 시절 ‘수트라이커’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득점은 물론 수비적 재능까지 뛰어난 이지성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지성은 공격적이고 세밀한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우수하며 과감한 슈팅과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이다. 또 김보섭은 좌우 풀백과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과감한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킥이 장점이다. 이지성은 “안산 그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팀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 다”고 말했고, 김보섭은 “좋은 선배들 옆에서 많이 배우면서 신인 선수다운 패기있는 모습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미드필더 김보섭과 문창진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인천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인천은 23일 “지난 2019시즌을 마무리하고 군 복무를 위해 김천상무축구단으로 둥지를 옮긴 김보섭과 문창진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천 유니폼을 입은 김보섭은 날카로운 공격력을 바탕으로 후반 조커로 투입돼 2시즌 간 총 23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문창진 역시 정교한 왼발 킥을 뽐내며 2시즌 동안 21경기에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6월 23일 자로 전역을 명받아 인천으로 복귀했다. 2012년 포항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문창진은 통산 149경기 21득점 13도움을 올리는 등 K리그 내 잔뼈가 굵은 미드필더 자원으로 통한다. 지난 2019년 인천에 새롭게 둥지를 튼 그는 20경기 2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이적 첫해 2골을 넣으며 팀의 K리그 1 잔류를 이끈 문창진의 복귀로 인천은 새로운 공격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2017 시즌을 앞두고 프로에 데뷔한 김보섭은 인천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모두 거친 선수로 첫 시즌 3경기 출전했다. 이후 2018 시즌과 2019 시즌 동안 총 34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