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애학생체전에서 금메달 두 개를 따서 너무 좋아요. 마지막이라는 것이 아쉽지만 내년부터는 성인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19일 울산광역시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마지막 날 배드민턴 여중·고 단식 IDD(지적장애)과 여초·중·고 여자 복식 IDD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른 김수아(연천군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박인영 총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코치님들과 함께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제15회와 제16회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과 복식 정상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압박감이 컸을 만도 했지만 “학생체전을 많이 경험해 봤기 때문에 부담 없이 대회에 임했다”고 씩씩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금요일만 쉬고 계속 훈련했다. 특히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체력 훈련을 주로 했다”며 “경기도선발전 강화훈련에 참석해서 여러가지 경기 기술을 익히는 데 힘썼다”고 부연했다. 중학교 2학년 시절 라켓을 처음 잡은 그는 국가대표를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지만 지적장애 배드민턴은 국가대표가 없어서 아쉽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청각장애와 지체장애 유형은
김수아(용인대)가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수아는 24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제46회 전국대학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5일째 여자대학부 자유형 50kg급 결승에서 이정현(한국체대)에게 8-0,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대부 자유형 53kg급 정성연과 62kg급 박경빈(이상 용인대)은 이가은(충북보과대)과 윤다애(조전이공대)에게 각각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남대부 자유형 57kg급에서는 권성효(용인대)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가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 경기인 배드민턴서 메달 11개를 기록해 1위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8~9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11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9일 오후 1시 열린 남자 단식 DB(초/중/고) 이재원(덕소중)의 은빛 메달로 시작해, 남자단식 IDD(초) 곽준혁(감일초)이 금메달을, 김재민(새얼학교)이 동메달을 목에 걸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열린 여자 단식 IDD(중/고) 결승에서 김수아(전곡고)가 금메달을 땄으며, 남자 단식 IDD(중/고)에 출전한 구자빈(대부고)이 동메달을, 남자 복식 IDD(초) 곽준혁과 김재민이 금메달을 이뤄냈다. 구자빈과 설동규(성포고), 김동균(백석고)과 안민재(새얼학교), 안기성(광휘고)과 안재민(새얼학교)은 남자 복식 IDD(중/고)에서 각각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했고, 여자 복식 IDD(초/중/고)에 출전한 김수아와 한향림(와부고)조는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수아는 여자 단식 IDD(중/고)와 여자 복식 IDD(초/중/고)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