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 경기인 배드민턴서 메달 11개를 기록해 1위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8~9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11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9일 오후 1시 열린 남자 단식 DB(초/중/고) 이재원(덕소중)의 은빛 메달로 시작해, 남자단식 IDD(초) 곽준혁(감일초)이 금메달을, 김재민(새얼학교)이 동메달을 목에 걸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열린 여자 단식 IDD(중/고) 결승에서 김수아(전곡고)가 금메달을 땄으며, 남자 단식 IDD(중/고)에 출전한 구자빈(대부고)이 동메달을, 남자 복식 IDD(초) 곽준혁과 김재민이 금메달을 이뤄냈다.
구자빈과 설동규(성포고), 김동균(백석고)과 안민재(새얼학교), 안기성(광휘고)과 안재민(새얼학교)은 남자 복식 IDD(중/고)에서 각각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했고, 여자 복식 IDD(초/중/고)에 출전한 김수아와 한향림(와부고)조는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수아는 여자 단식 IDD(중/고)와 여자 복식 IDD(초/중/고)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2관왕에 올랐으며, 곽준혁 역시 남자 단식 IDD(초)와 남자 복식 IDD(초) 모두 정상에 오르며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 경기도는 총 29명(임원 2, 감독 1, 코치 7, 선수 12, 보호자 12)이 7개 종목에 참가했다.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지난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펼쳐진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