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경(양주 덕계고)이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윤경은 1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100m 결승에서 12초30을 기록하며 전하영(가평고·12초32)과 이채현(경기체고·12초36)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남대부 400m 결승에서는 이도하(성균관대)가 46초86으로 장준(성균관대·47초73)과 주승균(한국체대·47초87)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고, 남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김채민(경기체고)이 4m70을 넘어 이성민(부산체고·4m20)과 이수민(대전체고·4m0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100m 결승에서는 조경환(양주 덕계고)과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10초88과 10초89으로 허정현(전남 목포문태고·10초81)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일반 포환던지기에서는 정유선(안산시청)과 허지윤(부천시청)이 16m32와 15m04를 던져 이수정(제주 서귀포시청·16m77)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일반 800m에서는 강동형(남양주시청)과 이승진(파주시청)이 1분53초88과 1분54초41의 기록으로 엄태건(국군체육부대·1분53초37)에 이어 2위와 3
‘한국 남자 육상 도약종목 기대주’ 김채민과 이재호(이상 경기체고)가 전국육상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고등부 최강임을 확인했다. 김채민은 29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남자고등부 장대높이뛰기에서 4m40을 넘어 학교 선배 이한이와 같은 기록을 냈지만 시기차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대높이뛰기 남고부 3위는 3m40을 기록한 이수민(대전체고)이 자리했다. 또 남고부 높이뛰기에서는 이재호가 1m96을 넘어 박용배(경남 범어고·1m85)와 이정민(서울체고·1m8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채민과 이재호는 지난 28일 끝난 제11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남고부 100m 결승에서는 최진환(파주 문산제일고)이 10초63의 기록으로 이성진(서울체고·10초82)과 손지원(경기체고·10초83)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고 1학년부 멀리뛰기에서는 김민지(시흥 소래고)가 5m04를 뛰어 임채영(전북체고·4m91)과 김서현(인천체고·4m11)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제11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민지는 이번 대회 금메달로으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여고부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