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수혈증후군(Twin-to-Twin Transfusion Syndrome, TTTS)은 일란성 쌍둥이 임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태아가 자궁 내에서 태반과 혈관을 공유하면서 발생하는 병리적 상태를 말한다. 일란성 쌍둥이 임신의 9~1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의 태반을 공유하며 발생하는 쌍둥이 수혈증후군은 쌍둥이 간에 존재하는 혈관 연결이 문제를 일으켜 발생한다. 두 태아 간의 불균형적인 혈류, 즉 순환 장애가 특징으로, 한 명의 태아가 다른 태아로부터 과도하게 많은 혈액을 받아 과부하되고 반대로 다른 태아는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태아 모두 신체 상태가 악화된다. 이러한 불균형이 지속되면 각 태아는 심장 부담, 신장 기능 이상, 성장 장애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사산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면 태아 생존율은 크게 향상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73~100% 두 태아 모두 사망할 수 있는 매우 불량한 예후를 보인다. 주요 증상은 양수과다증으로 인한 복부 팽만감으로, 두 태아의 양수량 차이로 인해 한 태아에서는 양수과다증이, 다른 태아에서는 양수과소증이 발생한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뮤직드라마 ‘망원동 브라더스’가 오는 2024년부터 새로운 극장에서 새로운 배우 합류로 인기를 이어간다. 2013년 제 9회 세계문학사 우수상을 수상한 김호연 작가의 원작 소설을 연극화한 작품으로 현재 뮤직드라마로 업그레이드 됐다. 망원동 8평짜리 옥탑방을 배경으로 20대 만년 공시생, 20대 알바의 신, 30대 백수, 40대 기러기 아빠, 50대 황혼 이혼남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들의 팍팍한 현실을 녹여냈다. 현재 ‘망원동 브라더스’는 홍대 부근 제이엘씨어터에서 2024년 1월 2일까지 공연을 진행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동할 예정이다. 새 보금자리는 대학로에 위치한 유니플렉스 3관으로, 2024년 1월 5일부터 오픈런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또 ‘오영준’ 역에 정지환, 문재웅 배우가 합류할 예정이고, ‘삼동이’ 역에는 안지후, 차윤오 배우가 캐스팅 됐다.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를 알린 ‘망원동 브라더스’는 다채로워진 캐스팅으로 평단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를 끝으로 12월 30일에 오영준역에 권오율 배우, 삼동이역에 김영규 배우가 마지막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고, 12월 31일에 오영준역에 김준희 배우, 삼동이역에 신현규 배우가 마지막
올해 10월 4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절찬리에 진행 되고 있는 연극 ‘연적’이 연말을 맞아 공연 종료일인 12월 31일까지 전석 할인 및 바우처를 통한 할인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 여자를 사랑했다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두 남자 ‘고민중’과 ‘앤디강’의 엇박자 여행기다. ‘망원동 브라더스’, ‘불편한 편의점’ 등 베스트셀러 작가 김호연의 원작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평소 우유부단한 성격에 매사 신중하다 못해 결정을 못 내리는 출판사 편집장 ‘고민중’ 역에는 김준희, 김규도, 김상균 배우가 출연하며, 결심하면 물불 가리지 않고 저지르는 행동파 타입의 전직 피트니스클럽 대표 ‘앤디강’ 역에는 문원준, 김동준, 서원호가 나온다. 두 남자의 연인이자 자유롭고 사랑스러운 성격의 소유자 ‘한재연’역은 여우린, 김단율, 정혜민이 연기한다. 각 배우들의 마지막 공연 날짜는 예매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배우들의 ‘연적’에 대한 소감 및 관객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마지막 공연 날짜에 극단 지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