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봄철 잔디 발아 시기를 맞아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 출입을 5월 3일까지 전면 제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매년 봄철 잔디의 새싹이 움틀 무렵에는 잔디가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도록 잔디광장 출입·이용을 통제하는 휴식기간제를 실시하고 있다. 휴식 기간에는 잔디광장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배토, 잡초 발아 억제를 위한 약제 살포, 잔디 보식 등이 진행되며, 향후 10월까지 잔디 깎기, 제초, 관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휴식 기간 중 잔디의 상태를 최상으로 가꾸어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은 약 2만 2000㎡ 규모의 한국 잔디로, 1998년 조성된 이래 시민들을 위한 휴식·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분당구는 22일 NS홈쇼핑과 관내 중고등학생에게 3년간 1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키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장학금은 후원기업의 뜻에 따라 분당구 관내 저소득 가정의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200명에게 연 5000만 원씩 3년 동안 총 600명에게 1억 5000만 원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근 NS홈쇼핑 대외협력본부장은 “NS홈쇼핑은 ‘삶의 가치창출과 행복나눔’을 사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는 일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광호 분당구청장은 “미래의 청소년들에게 아끼지 않은 기업의 사랑과 후원이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일로써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NS홈쇼핑은 2001년 한국농수산방송으로 출범한 판교 소재 기업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하게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후원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분당 수서로(수서 방향)에서 서현교로 진입하는 우회전 전용도로를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해 19일 개통했다. 인근에 보수·보강공사 중인 탄천 수내교 사용 제한(8월 14일~현재) 조치로 인한 교통혼잡을 덜려는 조처다. 확장 개통한 도로는 수내사거리부터 서현교사거리 지점까지 160m 구간이며, 수내동 45번지 공공공지(560㎡)를 활용해 도로 폭을 7.5m(2차선)에서 10.75m(3차선)로 3.25m 넓혔다. 수내교로 진입하지 못하던 차량이 이곳 도로로 우회하면 수내동과 서현동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4개월(9~12월)간 2억3000만 원의 예비비를 투입했다. 시는 서현교 진입 우회전 차로 확장으로 분당 내곡 간 도시고속화도로에서 유입되는 차량과 수내교 인근 차량을 분산해 교통 상황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탄천 수내교는 내년 1월 왕복 8개 차로가 임시 개통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경기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일 연속 선두를 유지하며 종합우승 3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경기도는 6일 오후 5시30분 현재 전남 일원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총 31개 종목(정식 29개, 시범 2개) 중 10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95개, 은 92개, 동메달 98개 등 총 28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14만 2706.30점을 얻어 ‘라이벌’ 서울시(13만 4195.22점, 금 108·은 117·동 118)와 ‘개최지’ 전남(9만 6831.52점, 금 33·은 60·동 64)을 제치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도는 이날 끝난 당구에서 금 2개, 은 1개, 동메달 4개 등 총 7개의 메달로 7819.80점을 얻어 충남(5900.40점, 금 3·동 1)과 전남(4960.40점, 은 3)을 제치고 13년 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또 게이트볼은 금 1개, 동메달 1개 등 2개의 메달로 2934.00점을 따내 전북(3740.00점, 은 1·동 2)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조정은 금 2개, 은 4개, 동메달 7개 등 총 13개 메달로 4739.80점을 얻어 서울시(6933.20점, 금 9·은 9·동 2)와 대구시(4936.80점, 금 2·
경기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당구에서 13회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 당구는 6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종목 마지막 날 금 2개, 은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7819.80점으로 충남(5900점, 금 3·동 1)과 전남(4960.40점, 은 3)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로써 도 당구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당구 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13차례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정희(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대회 첫 날인 지난 3일 남자 1쿠션 단식 BIS(척수·선수부) 결승에서 장성원(인천장애인당구팀)을 꺾고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이정희는 이날 남자 팀전 BIS/BIW 결승에서 이호재, 김윤수, 윤도영(아상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으로 팀을 이뤄 경기도가 광주광역시를 꺾고 정상을 차지하는 데 앞장서며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 팀전 BIS/BIW 결승에서 이선경, 김명순, 주성연, 김수하로 팀을 구성한 도 당구는 충남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했다. 한편 남자 1쿠션 단식 BIW 이영호, 여자 1쿠션 단식 BIW 이선경, 여자 3쿠션 단식 BIS 주성연
성남시는 상가 지분 쪼개기 수법으로 분양권을 늘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 분당택지개발지구 내 상가건물이 있는 공동·연립주택 단지 165곳을 대상으로 개발행위 허가 제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분당구의 구미동, 금곡동, 분당동, 서현동, 수내동, 야탑동, 이매동, 정자동 일대 총 462만 1027㎡ 면적이 개발행위 제한 대상지역이며 상가건물을 포함한 대부분의 단지가 포함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주민열람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모두 거친 후 지난 16일 성남시청 누리집(시정소식→고시공고)에 분당 상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및 지형도면고시’를 게시했다. 고시 이후 효력이 즉시 발생하며, 제한 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간이다. 제한 대상 행위는 집합건축물 전유부 분할 및 건축물대장 전환 등이다. 시의 개발행위 허가 제한조치는 분당택지개발지구 내 정비사업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 비경제적인 건축행위나 분양권 늘리기 등의 투기 요소 유입을 방지하려는 선제적 조처다. 다만 개발행위허가 제한 고시 후에도 재해복구 또는 재난수습에 필요한 응급조치를 위한 경우 등 예외사항에 한해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개발행위허가
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당구에서 12회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2일 울산광역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당구 종목 마지막 날 금 5개, 은 1개, 동메달 4개 총 10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9353.80점을 기록해 울산시(7462.40점, 금 2·은 3)와 충북(3835.00점, 은 3)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는 이날 남녀 단체전 BIS/BIW(스탠딩/휠체어) 선수부 결승에서 모두 우승했고 혼성 3쿠션 복식 BIS/BIW(스탠딩/휠체어) 동호인부에서도 곽재원-최미순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회 기간 총 1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경기도 당구는 지난 20일 남자 1쿠션 단식 BIS(스탠딩) 선수부 결승에서 이정희(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가 양정일(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을 30-19로 꺾고 우승했고, 여자 1쿠션 단식 BIS(스탠딩) 선수부 결승에서도 주성연(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이 김희진(충북)을 15-12로 제압했다. 이어 21일에는 남자 3쿠션 단식 BIS(스탠딩) 선수부 결승에서 이정희가 장성원(인천시)을 상대로 스코어 18-17로 신승을 거두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남자 3쿠션 단식 BIW(휠체어) 선수부 김윤수(경기도장
“점수 많이 못 냈지만 이겨서 너무 좋아요.” 22일 울산광역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당구 종목 마지막 날 여자 단체전 BIS/BIW(스탠딩/휠체어) 선수부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선경, 주성연, 김명순(이상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김수하(SK 브로드밴드)의 소감이다. 경기도는 이날 이선경과 주성연이 3구 단식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데 이어 3구 복식에서 김명순-김수하 조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민영-양영순 조(제주도)를 3-2로 꺾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우승으로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한 김명순은 “서로 사는 곳이 멀어 손발을 많이 못 맞췄는데 우승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1위 자리는 내 자리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수하는 “당구 선수의 길을 걷게 된 지 얼마 안됐는데 경기도 대표로 선발이 돼서 부담감이 상당했다”면서 “그래도 열심히 준비했고, 김명순 선수가 많이 도와주고 이끌어 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15일에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왼쪽 팔에 부상이 있는 상태”라면서 “팔이 너무 아프다 보니 힘을 쓰지 못하는
안산시가 사전경기로 진행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당구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용인시 강남대 목양관에서 열린 당구종목 1부에서 1,162점을 얻어 김포시와 시흥시(이상 997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2부에서는 의왕시가 795점을 획득해 포천시(750점)와 이천시(727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번 대회 당구는 세계대회 및 전국대회 일정이 겹쳐 부득이하게 사전경기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내 23개 시군에서 159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수영, 보디빌딩, 사격, 당구, 농구 등 5개 종목이 사전경기로 진행되며, 본 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당구 3쿠션 시흥시체육회 서창훈이 데뷔 12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서창훈은 지난 14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3쿠션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이충복(시흥시체육회)을 상대로 50-27로 승리했다. 지난 2009년 데뷔한 서창훈은 2012년 ‘제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았으나, 故 김경률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서창훈은 11이닝 7점을 뽑아낸데 이어, 13이닝에 8점을 추가하며 전반을 25-12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후반 21이닝 서창훈은 11점 하이런을 찍으며 승부의 쐐기를 박아 27이닝 만에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편, 이날 패한 이충복은 지난해 국토정중앙배 대회 이후 1년 2개월 만에 전국대회 우승에 나섰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준결승 서창훈은 김준태(경북체육회)를 꺾었고, 이충복은 박수영(강원)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서창훈은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에게 가장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당구에 전념하게 도와주신 시흥시당구연맹 회장께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연습해 더 좋은 모습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