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 김시우, 윤채나가 11월 12일(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오는 12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천대학교 성악전공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성남시 내 복지관 어르신을 찾아 성악 공연 및 성악교실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성악전공 학생들도 구성된 가천대가곡연구동아리(이하 가연동)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판교종합복지관에서 28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8회에 걸쳐 성악 공연을 진행하고, 어르신 대상 11회 성악교실을 열어 멘토링도 했다. 올해는 첫 공연으로 지난 18일 판교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동심초’, ‘강 건너 봄이 오듯’, ‘첫사랑’, ‘뱃노래’ 등 귀에 익숙한 한국가곡을 불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지난 20일에 가장 인기 있는 한국가곡 중 하나인 ‘그리운 금강산’을 선곡해 음정, 박자, 가사 등 을 지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공연과 성악교실 재능봉사 활동을 계획이다. 안가연(성악전공) 학생은 “어르신들에게 한국가곡을 통해 청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고, 성악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한국가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망 이용대가 글로벌 논의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인터넷 서비스 시장이 초고화질 영상 위주로 보편화됨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늘어난 데이터 트래픽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망 인프라의 고도화가 필요한 탓에,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와 콘텐츠 공급자(CP)간 ‘망 이용대가’를 둘러싼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SKB와 넷플릭스가 망 이용대가 협상과 관련해 법적 공방을 다투고 있다. 이를 계기로 국회에서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총 7건의 망 이용대가 개정안(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었으나, 아직도 소관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7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비슷한 취지로 법을 발의한 만큼 당초 망 이용대가 협상에 관한 제도 개선에 대해 여야간에 큰 이견은 없었다. 하지만 구글‧넷플릭스‧트위치 등 일부 글로벌 CP들이 국회의 입법 취지를 왜곡하며, 이용자들을 볼모로 잡는 등 거센 여론전을 펼치며 적극 반대한 탓에 법안은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정교사로 채용시켜준다며 기간제 교사들로부터 수십억을 뜯어낸 사학재단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일 배임수재 및 업무방해 혐의로 도내 모 사학재단 관계자 10명을 송치하고 이 중 범행을 주도한 재단 소속 학교 행정실장이자 재단 이사장 아들인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이 챙긴 범죄수익금 7억7000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돈을 건네고 정교사 시험에 부정 합격한 기간제 교사 21명과 부모 5명 등 26명을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 있었던 해당 재단 소속 학교 정규직 교사 채용시험 과정에서 돈을 받고 시험 문제와 답안, 면접 질문을 사전 유출해 13명을 부정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아버지인 재단 이사장과 공모해 함께 구속된 정교사 2명과 친동생 등 3명에게 정교사 채용 조건으로 ‘학교발전기금’ 명목의 돈을 낼 의사가 있는 기간제 교사를 모집하도록 지시한 뒤 이에 동조한 내정자(기간제 교사)들에게 시험 문제와 답안을 미리 전달했다. 이때 A씨 등은 자신 명의의 휴대전화가 아닌 가족이나
“북어대가리야, 왜 대답이 없니? 멀뚱멀뚱 바라만 볼 뿐 왜 대답이 없어?” 수원시립공연단은 코로나19 여파로 극장을 찾을 수 없는 청소년들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연극 ‘북어대가리’를 영상으로 제작, 교육사업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지난 21~22일 이틀간 수원시 장안구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는 수원시 청소년을 위한 2021 비대면 영상예술 교육사업으로 연극 ‘북어대가리’ 촬영이 진행됐다. 수원시립공연단과 수원교육지원청이 손을 잡고 선보이는 비대면 영상예술 교육사업. 이는 학생들에게 교과서에 실린 희곡을 교실 안에서 연극 공연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북어대가리’는 우화와 비유로 비사실주의적인 작품 특징으로 알레고리의 작가라는 별명을 지닌 이강백 희곡작가의 작품이다. 구태환 수원시립공연단 예술감독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우주와 같은 세상을 빗댄 창고 속에서 허무한 인간의 존재 가치를 이야기한다”며 “내가 생각하는 희곡 작가 중 가장 위대한 선생님께 공연 취지를 말씀드리니 선뜻 허락해주셨다”고 밝혔다. 부조리한 사회 시스템에 매몰돼 빈껍데기처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창고라는 갇힌 장소에서 떠나려는 자, 남아있는 자의 대립
한국 추상미술의 1세대이자 추상화의 대가(大家) 장성순 화백의 기증작품을 오는 23일까지 안산 단원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추상미술의 1세대이자 추상화의 대가(大家) 장성순 화백. 2021 안산시 미술작품 기증작가전 ‘장성순의 블루시선’은 오로지 추상세계를 탐구했던 장 화백의 작품 23점으로 꾸며졌다. 한국미술협회 안산지부에서 주관한 이번 전시는 장 화백의 역작들 중 ‘블루’의 추상적 세계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장성순 화백은 유화에 동양적인 느낌을 살리게 하는 색감을 실험해 코발트블루 유화물감에 테레반을 녹여 연한 푸른색을 만들어 썼다. 그가 표현한 블루는 내부의 격렬함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여백으로도 쓰였으며, 무의식적이고 자유롭게 창조된 이미지로도 사용됐다. 단원미술관 제2관에 마련된 ‘장성순의 블루시선’을 관람하다 보면 저마다 푸른색의 작품들이 때론 푸른 강물처럼 잔잔한 여운을 준다. 반면 격정적인 붓질로 표현된 작품은 장 화백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한한 자유를 나타냈음을 알 수 있다. 1987년에 작업한 ‘추상 259’를 비롯해 1994년 작품 ‘추상 328’, 2002년 작품 ‘추상 312’, 2011년 작품 ‘추상 92’ 등 장 화백이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김은희 작가의 마스터 클래스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괴담 기획개발 캠프’ 공모전 선정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한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보강하고 스토리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마련한 특강이다. 김은희 작가의 합류로 ‘괴담 기획개발 캠프’를 지원하는 작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 작가는 2006년 영화 ‘그해 여름’ 각본으로 데뷔, 그동안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2010), ‘싸인’(2011), ‘유령’(2012), ‘쓰리 데이즈’(2014), ‘시그널’(2016), ‘킹덤’(2019), ‘킹덤 시즌2’(2020) 등을 집필했다. 법의학·수사물·사극 좀비물 등 전문적인 장르의 소재를 가지고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치는 각본을 집필, 한국형 장르물의 대가로 손꼽힌다. 그중에서도 ‘킹덤’은 넷플릭스 최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반전 가득한 서사와 신선한 긴장감을 선사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은희 작가는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을 비롯해 제5회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 작가상,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 표창, 제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