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오픈랩과 엑스큐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인 흉부CT를 이용한 심혈관계 석회화 질환 검사 솔루션 CAC-CUBE의 실증연구를 10월 31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실증연구는 건협 건강증진의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Chest CT 이미지 2000건을 엑스큐브가 개발한 CAC-CUBE를 활용 심장 석회화를 분석하는 것이다. CAC-CUBE는 Chest CT에서 심장 영역의 석회화를 분석하고 석회화 정도를 색상으로 표현해 Report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석회화 정도, 면적, Score 등을 계산해 환자의 상태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료진은 이를 근거로 심장 CT를 찍지 않아도 건강검진에서 폐암 검사 또는 다른 목적으로 촬영된 일반 흉부 CT를 이용해 관상동맥석회화, 동맥경화, 심근섬유화 등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기존 의료용 소프트웨어가 진단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의료진이 최종 판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진을 보조하고, 대량 업무를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처리해 의료진이 진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효과를 얻는다고 설명했다.
‘한국 남자 권총 간판’ 이대명(경기도청)이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대명은 1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62.0점을 기록하며 장하림(충북 청주시청·558.0점)과 한승우(경남 창원특례시청·557.0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대명은 지난 달 열린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대명은 이어 장진혁, 홍정원과 팀을 이룬 남일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도 경기도청이 1667점을 쏴 창원특례시청(1659점)과 청주시청(1646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청은 창원시장배와 실업연맹회장배 우승에 이어 시즌 세번째 정상을 밟았다. 또 여일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박선민이 창원시장배 우승에 이어 시즌 두번째 패권을 안았다. 박선민은 본선에서 632.7점으로 유선화(인천 미추홀구청·632.8점)에 이어 2위로 결선 올랐지만 결선에서 262점을 쏴 이은서(충남 서산시청)와 동점으로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금메달 결정전에서 이은서를 상대한 박선민은 16-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같은 종목
평택 한광중이 제5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광중은 1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이도현, 이재연, 김리안, 송시우가 팀을 이뤄 1,843.6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838.2점)을 갈아치우며 경북체중(1,837.9점)과 대구 매천중(1,824.9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박성준, 김도엽, 손상우, 이주신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717점으로 서울 환일고(1,708점)와 전남체고(1,674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방승호(한광고)가 607.5점으로 김완희(충북 보은고610.5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단체전에서는 방승호, 남우정, 김우진, 조승찬이 팀을 이룬 한광고가 1,789.9점을 쏴 서울체고(1,800.1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체고는 1,784.9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한다빈, 한고은, 안예지, 한세림이 팀을 이룬 성남여고가 1,684점으로 서울 태릉고(1,706점)와 부산체고(1,696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