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도는 4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방상장에서 사전경기로 끝난 빙상 쇼트트랙에서 금 22개, 은 20개, 동메달 18개 등 총 60개의 메달로 종목점수 243점을 획득, 서울시(237점, 금 19·은 17·동 17)와 대구시(103점, 금 3·은 5·동 4)를 꺾고 세부종목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대회 종합우승 21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사전경기로 열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이날 오후 6시 현져 금 57개, 은 48개, 동메달 48개 등 총 153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525점으로 서울시(431점, 금 33·은 37·동 33)와 충북(122.5점, 은 3·동 7)을 따돌리고 종합 1위를 내달렸다. 이날 열린 여자 15세 이하부 3000m에서는 이지안(양주 덕현중)이 5분22초887로 김수빈(서울 한강중·5분22초943)과 배정윤(군포 산본중·5분24초481)을 꺾고 우승해 3000m 계주 1위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남녀일반부 3000m 홍경환(고양시청)과 김건희(성남시청)가 각각 5분36초359와 6분00초494로 1위에 올라 전날 3
성남 아이언이글스와 성남 분당중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초·중등부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6일 동안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실내빙상장에서 2023 추계 경기도 초·중등 아이스하키 꿈나무대회 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초·중등부 대표팀 선발전에서 성남 아이언이글스와 분당중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아이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체육회, HL안양 아이스하키단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34개 초·중등부팀이 학년별, 디비젼별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아이언이글스는 풀리그로 치러진 초등부 선발전에서 수원이글스를 4-0으로 제압한 뒤 솔라베어스를 6-1로 눌러 2승을 올리며 도대표로 선발됐다. 중등부 선발전 결승에서는 분당중이 안양 근명중을 4-1로 꺾고 전국동계체전 티켓을 따냈다. 이밖에 U10 초등부 저학년 대회 DIVⅠ에서는 솔라베어스가 정상을 차지했고 DIVⅡ에서는 히어로즈가 패권을 안았다. U13 초등부 고학년 대회 DIVⅠ과 DIVⅡ에서는 아이스큐와 고양이글스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으며 U16 중등부 클럽대회에서는 화랑나이츠가 HL안양 U1
경기도가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2회 연속 종합 2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1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평창홀에서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 금 17개, 은 18개, 동메달 17개 등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 3481.20점을 얻어 서울시(3만 743.20점, 금 23·은 19·동 6)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3위는 금 4개, 은 2개, 동메달 4개로 1만8876.60점을 얻은 강원도가 자리했다. 2020년 제17회 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차지한 뒤 지난 해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종목이 중단되는 등 악재가 겹쳐 서울시에 정상을 내주며 대회 3연패 달성에 실패한 경기도는 또다시 정상을 탈환하지 못했다. 2021년 제18회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되지 않았다. 경기도는 총 메달 수에서는 서울시에 앞섰지만 협회 내부 문제로 아이스하키가 출전하지 않은 데다 컬링 종목의 부진, 일부 종목의 참가 시도 부족으로 시범종목 전환 등 여러가지 이유로 서울시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종목별로는 ‘효자종목’ 빙상이 금 5개, 은 6개, 동메달 5개로 2354.00점을 얻어 서울시(2158.00점, 금 4·은 4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5G’가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강원 강릉시청 ‘팀킴’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신동호 코치의 지도 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리드 설예은, 세컨 김수지, 서드 김민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 ‘5G’는 11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여자일반부 8강에서 강릉시청 ‘팀킴’을 10-4로 대파했다. 4강에 진출한 ‘5G’는 1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서울시청과 준결승전에서 결승 진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앞서 열린 1회전에서 인천시컬링연맹을 13-3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오른 ‘5G’는 1엔드에 2점을 선취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2엔드에도 상대 후공상황에서 2점을 스틸한 ‘5G’는 3엔드에 1점을 내줘 4-1로 쫒겼지만 4엔드에 1점을 뽑은 뒤 5엔드에 다시 2점을 스틸하며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6엔드에 2점을 내준 ‘5G’는 7엔드에 1점을 스틸당해 7-4로 쫒겼지만 8엔드에 1점을 뽑은 데 이어 9엔드에 또다시 2점을 스틸하며 ‘팀킴’의 악수를 받아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전국종합체육대회(전국 동·하계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경기도 선수단복을 확정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9일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전국종합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 단복 선정을 위해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평가위원회에서는 제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심사를 통해 세일통상㈜(해지스)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4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단복 입찰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날씨와 지역, 품질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 선정된 단복은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우수한 재질, 편리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체육회는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모든 대회 단복을 통합 발주했으며, 이를 통해 인지도 높은 브랜드의 디자인을 우선 선점해 타 시·도에 납품을 방지함으로써 우수한 제품의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우수한 제품이 선정돼 만족스럽다"면서 "도체육회는 전국종합체육대회 통합 우승을 위해 남은 기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경기도민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우선협상 대상업체와 최종협상을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해 발주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컬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된 김슬(9·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이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기도컬링연맹은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13세 이하부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 소속 김슬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꿈나무상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김슬은 지난 달 22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여자 13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의 리드로 출전해 팀이 경북 의성초를 13-4로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동계체육대회 컬링 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꿈나무상은 당초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시상에는 없었지만 대한체육회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포츠 꿈나무들에 대한 사기진작을 위해 자체적으로 대한체육회장상 표창을 건의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길 경기도컬링연맹 회장의 추천을 받은 김슬은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13세 이하부에서 5관왕에 오른 조다은(전남 화순초)과 함께 꿈나무 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슬에 대한 시상은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문화센터 2층 회장실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최종길 회장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김슬이
“지난 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제102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취소돼 아쉬웠지만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제103회 대회에서 반드시 19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겠습니다.” 오는 25일부터 강원도 평창과 강릉, 춘천, 서울 태릉, 경기 의정부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총 604명의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3일부터 각 종목별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강화훈련을 실시하는 등 2년 만에 열리는 동계체전에서 정상 수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지난 2020년 제101회 대회 때 달성한 종합우승 18연패를 이번 대회에서 이어가 19회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각 시·도의 참가신청 마감과 단체종목 대진 추첨 결과 우리 선수단은 예년과 비슷한 1200점 후반대의 득점을 얻어 경쟁 시·도인 서울시와 강원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미연에 방지해 이변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빙상이 올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16일 강원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2개, 은 22개, 동메달 16개 등 총 50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0,136점으로 서울시(23,591.62점, 금 22·은 14·동 4)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인천시는 동메달 2개로 6,433.02점을 얻어 종합 8위에 랭크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3회 연속 종합우승을 노렸던 도는 총 메달 수에서 서울시에 앞섰지만 금메달 수에서 10개가 적고 종합점수에서도 서울시에 3,455.62점이나 뒤지며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도는 이번 대회 7개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개 종목에서 준우승, 1개 종목에서 3위에 입상해 전 종목 입상이라는 목표도 이루지 못했다. 도는 알파인스키에서 금 5개, 은 6개, 동메달 7개로 4,925점을 획득, 서울시(4,324.80점, 금 6·은 4·동 2)와 강원도(2,558.80점, 금 1·은 1·동 3)를 제치고 우승했다. 또 ‘전통의 효자종목’ 빙상에서는 금 3개, 은 3개, 동메달 2개로 1,332점을 얻어 서울시(1,241점, 금 4·동 1)와 전남(484점, 은 2)을 꺾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오미크론 확산으로 전국이 비상이 걸린 상황에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10명이 넘는 직원을 파견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도장애인체육회는 파견 기간 대회가 열리지 않는 지역에 숙소를 마련해 관광성 파견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오완석 사무처장을 비롯해 대회를 담당하는 전문체육팀과 홍보 등을 담당하는 대외협력팀 직원 등 12명을 파견할 계획을 세웠다고 8일 밝혔다. 이 인원은 도장애인체육회 직원 중 지도자와 직장운동부를 제외한 사무처 직원 27명 중 절반에 가까운 숫자로 격려조와 상황실조, 대외협력조로 나눠 파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도장애인체육회 임원들조차 경기장 출입을 제한하기로 방침을 세워 사실상 선수단 격려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도장애인체육회가 10명이 넘는 직원을 파견할 계획을 세웠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에 파견되는 12명 중에는 대회와 관련없는 감사실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키우고 있다. 경기도의 경쟁시·도인 서울시장애인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인 아이스하키와 청각 컬링이 전면 취소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일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아이스하키에서 선수 1명, 청각 컬링에서 종목 관계자 1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선수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두 종목의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방역지침에 따라 경기장에 있던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뒤 귀가 조처했고 확진자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초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66명(선수 481명, 임원 및 관계자 485명)이 참가해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 등 7개 종목에서 경쟁할 예정이었다. 본 대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지만 아이스하키와 컬링은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일정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7일부터 사전경기로 열렸다. 그러나 두 종목에서 모두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회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0일부터 열릴 예정인 휠체어컬링은 이날부터 선수 및 관계자들에 대한 신속 항원검사와 PCR 검사를 진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