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평가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에서 김형돈 대회운영팀장, 박광민 종목육성 차장, 동계종목 단체장 및 사무국장이 참가한 가운데 평가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경기도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19개, 은 27개, 동메달 17개 등 총 6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2만 9886.80점으로 ‘라이벌’ 서울특별시(3만 441.00점, 금 24·은 18·동 13)에 이어 종합 2위에 입상했다. 협회와 선수들의 갈등으로 한 동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아이스하키종목에 3년 만에 선수들을 파견한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 탈환을 기대했지만 상향평준화 된 컬링 종목의 부진으로 우승기를 놓쳤다. 이날 평가회는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성적 분석과 훈련 환경 개선, 우수선수 영입 방안, 전임지도자 처우 개선, 종목단체와 기업 연계 등의 내용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종목단체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전임지도자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구자동 도장애인스키협회장은 “서울시와 비교했을 때 경기도의 전
경기도가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1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체육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경기도는 25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막을 내린 전국동계체전에서 금 97개, 은 94개, 동메달 96개 등 총 287개의 메달을 수집하며 종합점수 1461점을 획득, ‘라이벌’ 서울특별시(1074점, 금 65·은 60·동 54)와 강원도(841점, 금 41·은 37·동 38)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국내에서 열리는 전국종합체육대회에서 한 시·도가 21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경기도는 또 제104회 대회에서 경신했던 역대 최고 종합점수(종전 1396점)와 최다 메달(종전 285개)를 1년 만에 갈아치웠다. 경기도는 전통의 효자종목인 빙상이 금 66개, 은 52, 동메달 53개 등 총 171개의 메달을 획득, 종목점수 591점으로 20회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컬링도 금 3개, 은 2개, 동메달 2개로 132점을 얻어 강원도(124점, 금 2·은 3·동 3)와 서울시(96점, 금 2·은 1·동 1)를 꺾고 종목우승 6연패를 달성했다. 바이애슬론은 금 9개, 은 10개, 동메달 8개로 종목점수 191점을 획득
“열정적인 노력으로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지원을 극복하고, 타 시·도보다 월등한 점수로 사상 첫 21연패를 달성하게 돼 기쁩니다. 꾸준히 연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25일 강원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802명의 경기도 선수단을 이끌고 21회 연속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세운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경기도체육회장)의 소감이다. 그는 “강원도 전역이 폭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고, 설상 종목이 연기되는 등 힘든 상황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그러나 종목 회장 및 사무국장, 지도자와 선수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전무후무한 종합우승 21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아낌없는 지원과 학교운동부 육성에 힘써주시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노력에도 감사드린다”며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분들, 도체육회 임원들의 현지 격려와 응원에 대해서도 경기도 선수단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 단장은 지난 해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폐회식을 진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제104회 대회 폐회식을 열지 않았던 대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1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경기도가 목표를 향해 성큼성큼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도는 23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금 84개, 은 76개, 동메달 86개 등 총 246개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점수 1106점으로 ‘라이벌’ 서울특별시(897점, 금 60·은 55·동 52)와 강원도(564점, 금 27·은 31·동 24)에 앞서 1위를 유지했다. 제104회 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던 변지영(경기도청)은 이날 2관왕에 등극했다. 변지영은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크로스컨트리 프리 15㎞에서 2분44초2로 김동규(포천시청)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그러나 전날 클래식 10㎞에서 33분49초3으로 우승했던 변지영은 클래식과 프리를 합한 복합에서 1시간16분33초5로 정상을 차지해 2관왕이 됐다. 남자 18세 이하부에서는 클래식 10㎞ 우승자 정준환(평택 비전고)이 복합에서 1시간24분38초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손에 넣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18세 이하부 알파인스키 복합에서는 허도현(경기도스키협회)이 113.92점으로 김세현(123.41점), 이시호(136.97점·
"2관왕을 해서 기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23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째 남자 18세 이하부 알파인스키 복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오른 허도현(경기도스키협회)은 "당초 목표는 4관왕이었는데, 목표를 이루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허도현은 제104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전날 주종목인 회전에서 패권을 안은 그는 이날 슈퍼대회전서 4위, 대회전서 2위에 입상했다. 허도현은 "대한스키협회 관계자분들께서 정말 대회 준비를 잘 해주셨지만, 눈이 많이 내린 변수가 생겨 제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며 "고등학생으로 뛰는 마지막 전국동계체전에서 4관왕을 달성하려 노력했는데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유독 실수가 많았다. 특히 대회전에서는 두 번이나 넘어졌다. 오늘 경기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시합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도현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허승욱 씨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스키를 접했다. 그는 "아버지께서 전설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자식으로서 느끼는 부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라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변지영(경기도청)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첫 날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변지영은 2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일반부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10㎞에서 33분49초3을 기록하며 정종원(부산·34분33초5)과 같은 팀 소속 선배 이건용(34분40초7)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제104회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금메달 5개를 수확했던 그는 남은 경기에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남자 18세 이하부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10㎞에서는 정준환(평택 비전고)이 37분00초3으로 조빈희(38분34초6)와 김병성(38분41초2·이상 강원)을 제치고 시상대 정상을 차지했다. 또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빙상 피겨 여자 15세 이하부 싱글C조에서는 손민채(남수원중)가 종합 99.21점으로 이예서(서울·90.32점)와 남새봄(화성 푸른중·87.89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제104회 대회 싱글D조에서 정상에 올랐던 손민채는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2세 이하부 싱글B조에서는 김민송(화성 새봄초)이 종합 154.78점으로 장하린(서울·147.85점)과 김지유(대구·135.26점)를 따돌리고
경기도 컬링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6회 연속 종목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며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도 컬링은 21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끝난 컬링 종목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2개 등 총 7개 메달을 수확, 종목점수 132점으로 강원도(124점, 금 2·은 3·동 3)와 서울(96점, 금 2·은 1·동 1)을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컬링은 2018년 제99회 대회 우승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제102회 대회를 제외하고 6회 연속 종목 정상을 지켰다. 도 컬링은 지난 15일 사전경기로 진행된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경기도청 ‘5G’가 ‘라이벌’ 강원 강릉시청을 8-4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제104회 대회에서 4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지난해 남녀 12세 이하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던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은 이번 대회에서 동반 2연패의 기쁨을 맛봤다.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은 스킵 이태규, 리드 홍은찬, 세컨 유준서, 서드 김율, 후
4년 만에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종합우승 탈환을 노렸던 경기도가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19개, 은 27개, 동메달 17개 등 총 6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2만 9886.80점으로 ‘라이벌’ 서울특별시(3만 441.00점, 금 24·은 18·동 13)에 554.20점이 뒤져 종합 2위에 입상했다. 이는 당초 도가 예상했던 3만 3460점보다 약 3500점 낮은 점수다. 금메달 또한 27개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지만 19개 확보에 그쳤다. 2년 연속 서울시에게 종합우승 트로피를 내줬던 도는 대회 첫날부터 3일째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컬링 종목의 부진으로 대회 마지막 날 서울시에게 우승기를 내줬다. 도컬링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데 그치며 종목점수 9382.00점으로 7개 종목 중 유일하게 입상에 실패했다. 목표로 정했던 1만 2081점도 채우지 못했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효자종목인 빙상이 금 2개, 은 7개, 동메달 3개로 2063.00점을 획득, 종목우승 7연패를 달성했고, 바이애슬론도 금 4개, 은 3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영봉 도의회 문체위원장(민주·의정부2)과 임광현 부위원장(국힘·가평) 등 총 11명의 문체위 의원들은 21일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혼성 휠체어컬링 4인조 WC-E(선수부)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봉광, 고승남, 백혜진, 차진호로 팀을 이룬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전날 서울특별시청 휠체어컬링팀과 8강에서 8엔드 접전 끝에 7-8로 아쉽게 패했다. 이영봉 위원장은 “컬링 선수들이 서울시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너무나 자랑스럽다”면서 “비록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8강에 진출한 것도 훌륭한 성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컬링 선수들이 앞으로도 계속 경기도를 빛내주시길 바란다. 이천선수촌과 경기도 선수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의원들은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한 뒤 박종철 이천선수촌장과 함께 선수촌을 탐방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