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유도 강자’ 경기대가 제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남녀부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대는 12일 충북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국민대를 종합전적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대부 단체전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경기대는 준준결승에서 동의대를 3-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영남대를 만난 경기대는 제1경기에서 진선영이 정지운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은 뒤 제2경기에서 배성민이 영남대 조찬휘에게 절반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경기대는 제3경기에서 도현진이 상대 박현우를 절반으로 따돌리고 다시 리드를 잡은 뒤 제4경기에서 문규선이 박지민을 한판으로 제압하며 종합전적 3-1로 결승에 안착했다. 경기대는 결승전 첫 경기에서 배성민이 국민대 김도건에게 발뒤축걸기 한판을 허용해 기선을 빼앗겼지만 제2경기에서 도현진이 상대 한성우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해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대는 제3경기에서 문규선이 상대 이태선에게 어깨로매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역전에 성공,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제4경기에서 박준철이 국민대 은지원에게 밭다리 절반에 이은 누르기 절반으로 한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남녀 12세 이하부에서 2년 연속 동반우승을 달성했다.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은 18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남자 12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강원 신남초에 6-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은 지난 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스킵 이태규, 리드 홍은찬, 세컨 유준서, 서드 김율, 후보 황윤재으로 구성된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은 1엔드에 선취점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후공을 잡은 2엔드에 2점을 빼앗긴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은 3엔드에 또다시 1점을 스틸당하며 0-4로 끌려갔다. 4엔드에 1점을 뽑아 추격에 나선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은 5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6엔드 후공 때 2점을 뽑아 3-5로 추격에 나섰다. 신남초가 후공을 잡은 7엔드에 절묘한 샷을 구사해 2점을 스틸하며 5-5 동점을 만든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은 마지막 8엔드에 값진 1점을 빼앗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12세 이하부 결승에서도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이 경북 의성초를 9-5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 해
경기도 대학탁구 남매인 경기대와 용인대가 릴리어스 제41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이재욱 코치가 이끄는 경기대는 2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2021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인지역 ‘라이벌’ 인하대를 종합전적 3-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남대와 안동대, 창원대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오른 경기대는 인하대를 상대로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복식에서 한도윤-윤창민 조를 내세운 경기대는 강성혁-최선 조를 만나 첫 세트를 11-8로 따낸 뒤 2세트도 11-8로 승리하며 손쉽게 1승을 챙기는 듯 했다. 그러나 3세트에 듀스접전 끝에 11-13으로 내준 한도윤-윤창민 조는 4세트에도 7-11로 패하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를 앞두고 전열을 정비한 한도윤-윤창민 조는 팽팽한 승부 끝에 11-7로 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날 열린 남대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강성혁-최선 조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도윤-윤창민 조는 이날 승리로 개인복식 패배를 설욕했다. 경기대는 2단식에서 유석훈이 이번 대회 개인단식 우승자 강성혁을 맞아 선전을 벌였지만
부천시청이 제71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 남녀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시청은 22일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김민규, 서민석, 최종훈, 진가언이 팀을 이뤄 3분55초69로 정상에 올랐다. 부천시청은 이어 열린 여일반 혼계영 400m 결승에서도 박미정, 이소정, 이승경, 안유진이 한 팀이 돼 4분22초36으로 패권을 안았다. 앞서 남녀일반부 계영 400m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던 부천시청은 이번 대회 2개 종목에서 동반우승을 달성했다. 진가언은 남일반 배영 100m와 계영 400m, 혼계영 400m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고 안유진도 여일반 자유형 1500m와 계영 400m에 이어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일반 평영 200m 결승에서는 조성재(고양시청)이 2분12초22로 서장호(세종시수영연맹·2분30초23)를 꺾고 우승했고, 남고부 평영 200m 결승에서는 현수환(인천체고)이 2분17초18로 심승리(부산체고·2분22초36)와 김유민(서울 오금고·2분25초09)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평영 100m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 경기신문 =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3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남녀고등부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경기도는 24일 울산광역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1,600m 계주에서 이재원, 조영제, 이진영, 김준성이 팀을 이뤄 3분19초76으로 전남선발(3분23초18)과 서울선발(3분24초58)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여고부 1,600m 계주에서도 이희수, 윤주희, 김예영, 임하늘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4분06초66으로 서울선발(4분19초83)과 인천선발(4분31초3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또 남중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박재연(경기체중)이 4m00을 넘어 조성우(부산 대신중·3m90)와 정현우(부산체중·3m60)를 꺾고 우승했고, 여중부 장대높이뛰기에서도 박서해(경기체중)가 2m50을 기록하며 손지혜(경기체중·2m20)와 김규리(부산 중앙여중·2m00)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박서연(경기체고)이 11분19초02로 김려현(11분30초93)과 김다연(11분42초27·이상 서울체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초부 포환던지기 김연우(인천 일신초·13m72
‘펜싱 명문교’ 화성 발안중이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남녀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발안중은 4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에뻬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남 해남제일중을 45-27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발안중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도 전북 이리북중을 45-4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 3월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와 5월 제34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중등부 에뻬 단체전 동반우승을 달성했던 발안중은 이로써 시즌 세번째 전국대회 동반우승을 이뤄내며 중등부 에뻬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또 남중부는 5월 말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까지 시즌 4관왕에 오르며 전관왕을 차지했고 여중부는 전국소년체전 준우승을 제외하고 3관왕에 등극했다. 발안중은 이날 열린 남중부 에뻬 단체전에 노의현, 남가현, 박시후, 김주하가 팀을 이뤄 8강에서 인천 혜원중을 45-38로 제압한 뒤 4강에서도 서울체중을 45-4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해남제일중을 만난 발안중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착실히 득점을 올렸고
‘중학부 에뻬 최강교’인 화성 발안중이 제34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남녀중등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발안중은 9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노의현, 김주하, 남가현, 박시후가 팀을 이뤄 서울체중을 45-4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 에뻬 단체전에서도 최재은, 방효정, 홍리원, 김다민이 출전해 강원 춘천봄내중을 44-32, 12점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발안중은 지난 3월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동반우승을 차지한 이후 40여일 만에 또다시 전국대회에서 동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중학부 에뻬 최강임을 입증했다. 남중부 단체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발안중은 16강에서 충남 계룡중을 45-23으로 따돌린 뒤 8강에서 경남 진주제일중과 접전 끝에 45-43으로 신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지역 라이벌 화성 하길중을 45-30으로 꺾은 발안중은 결승에서 서울체중을 만났다. 발안중은 1릴레이에서 노의현이 상대 윤영도에게 5-4로 앞섰지만 2릴레이와 3릴레이에서 남가현과 박시후가 9-10
화성 발안중이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발안중은 29일 충북 제천시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경남 진주제일중을 43-4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노의현, 남가현, 박시후, 김주하가 팀을 이룬 발안중은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에서 충북 서경중을 45-31로 꺾었고 8강에서 광주체중을 45-42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서울체중에 45-41로 승리한 발안중은 결승 초반 진주제일중에 끌려갔지만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1릴레이에서 노의현이 상대 전유섭에게 3-4로 뒤진 뒤 2릴레이에서 남가현이 오정민을 상대로 10-8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3릴레이에서 박시후가 최정휴에게 11-12로 재역전을 허용한 발안중은 노의현도 오정민에게 18-19로 뒤졌다. 반격에 나선 발안중은 5릴레이에서 박시후가 전유섭을 상대로 23-21로 역전에 성공한 뒤 남가현이 최정휴와 맞대결에서 25-24로 리드를 이어갔고 박시후가 오정민을 상대로 29-25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발안중은 8릴레이에서 노의현이 최정휴를 맞아 33-28로 다시
‘의정부 컬링 남매’인 의정부고와 의정부 송현고가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고는 26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컬링 남자 19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강원 춘천기계공고를 10-2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의정부고는 코로나19로 취소된 제102회 대회를 제외하고 100회 대회부터 3회 연속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스킵(주장) 양우진, 서드 정현욱, 세컨 김홍건, 리드 김민상으로 팀을 이룬 의정부고는 8강에서 전북사대부고를 8-2로 꺾고 4강에 오른 뒤 준결승전에서 서울체고를 10-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춘천기계공고를 맞은 의정부고는 1엔드를 득점없이 마친 뒤 2엔드에 2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3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든 의정부고는 4엔드에 2점을 뽑았고 5엔드에 춘천기계공고가 1점을 따라붙자 6엔드에 다시 2점을 추가, 6-1로 앞서갔다. 7엔드에 1점을 내준 의정부고는 8엔드에 1점을 추가한 뒤 춘천기계공고가 후공을 잡은 9엔드를 스틸해 대거 3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송현고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19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충북 봉명고를 8-4로 따돌리고 제100
경기체고가 제47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양궁대회 남녀고등부 단체전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6일 경북 예천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체고는 세트스코어 5-1(56-50 55-55 57-5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고는 여고부 결승에서도 울산스포츠과학고를 세트스코어 5-3(52-52 57-53 52-55 55-54)으로 따돌리고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체고가 전국대회에서 남녀고등부 동반우승을 차지한 것은 최근 20여년동안 없었던 일이다. 경기체고는 이호준, 원종혁, 김선혁, 김민서가 팀을 이룬 남고부 단체전 8강에서 충북체고에 세트스코어 6-2(54-55 56-53 54-52 55-54)로 역전승을 거둔 뒤 4강에서도 인천 영선고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5-4(52-53 58-55 56-53 52-53 28-26)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체고는 원종혁, 김선혁, 김민서가 출전한 결승에서 2세트에 동점을 기록했지만 1, 3세트를 여유 있게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또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김예후, 장은주, 김세연, 이수연이 팀을 이뤄 8강에서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