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복합문화공간 111CM의 동아리 대상 공간지원사업 ‘올-라운드 클럽’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라운드 클럽’은 지난해 111CM의 인지도 제고와 부대시설 활용을 위해 시작된 청소년 동아리 공간지원사업 ‘영:라운드 클럽’을 개편한 것으로, 올해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수원시에 위치한 초·중·고등학생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3인 이상의 수원시민 또는 수원 거주자·수원 소재 직장 근무자로 구성된 생활문화동아리를 대상으로 111CM의 부대시설 및 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111CM 부대시설은 ▲다목적실 1 ▲다목적실 2 ▲창작활동 교육실 ▲창의예술 실험실 ▲스튜디오(5개실)로 구성돼 있다. 공간에 따라 보유한 장비와 규모, 수용인원 등이 상이해 목적에 맞는 공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두 시간대 중 1일 1회 월 4회까지 사전 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상시 신청으로,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과 복합문화공간 111CM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올해 9월 오산정보고등학교에 부임한 임규택 교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거듭하는 학교의 모습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임 교장은 ‘오산정보고 매점기획단’에 대해 이야기하며 주인의식을 갖춘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매점기획단은 ‘재능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목표로 설립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임 교장은 “매점기획단은 이윤보다 사람의 가치가 우선인 경제 활동으로 지역 사회의 권익과 복지 증진이 목적”이라며 “학생들이 주인공이 돼 여러 차례 토의활동을 거쳐 마을 공동체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임 교장은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동와리 활동도 강조했다. 창업 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제품들을 교내마켓 뿐만 아니라 근처 오색전통시장에도 판매된다고 소개했다. 임 교장은 "오색시장 상인협회장과 협의해 학생들이 직접 판매활동을 한다"며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남촌동 노약자를 돕고, 기부 활동에도 나선다"고 했다. 오산정보고의 자랑거리는 다양하다. 전국에서 유일한 특성화고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다른 학교 6곳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지금껏 특성화고가 소수 엘리트 양성에만 치중했다면, 성적이 낮은 학생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