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터뷰] 송영완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 “든든한 울타리 되겠다”
“수원시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배우고 도전하며 행복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월 취임한 제8대 송영완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4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직원들과는 ‘소통’하고, 팬데믹 상황 속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다양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취임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송영완 이사장은 “직원들과 이야기 나누며 강조했던 부분은 ‘소통을 하자’는 것이다. 청소년과 재단 사업을 이해하고 재임기간동안 나아갈 방향성을 정하기 위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근무하고 싶은 직장, 구성원이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한다면 어떤 일이든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생님이 행복하면 학생들도 행복하다’는 말이 있듯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균형 있는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는 재단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게 송 이사장의 설명이다. 지난 3월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행위 근절에 관한 노사합의문을 채택하고, 5월에는 재단의 노동조합과 첫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재단의 비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