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8월 5일 오후 3시 화성아트홀에서 ‘마스터피스 2023‘ 기획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재단의 클래식 기획공연 시리즈인 ‘마스터피스 2023’으로 선보이는 이번 오페라 ‘마술피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페라단으로서,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며 관객들에게 오페라 최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국립오페라단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대표작인 오페라 ‘마술피리’는 쉬카네더의 대본을 바탕으로 밤과 낮으로 상징되는 이성과 감성의 이분법적 대립 속에서 두 남녀가 갖가지 시험을 통과하며 결국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밤의 여왕’ 아리아를 비롯해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음악은 전 세계인에게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의 김동일 연출가가 ‘자라스트로가 지배하는 빛의 세계와 밤의 여왕이 지배하는 어둠의 세계’가 대립되는 세계관을 토대로, 역동적인 인물 분석과 현대적이면서도 신비롭고 조화로운 모습의 마술피리를 만들어 낼 예정이며,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사는 한국어로, 노래는 독일어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2023년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최신 경향 작품을 소개하는 ‘온 스테이지(On stage)’, 클래식 걸작 시리즈 ‘마스터피스(Masterpiece)’, 대중음악과 피크닉을 결합한 ‘뮤직 스테이(Music Stay)’, 어린이·청소년 맞춤 프로그램 ‘영스터(Youngster)’ 등 관객의 선택권을 넓혀 남녀노소 누구나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온 스테이지 시리즈는 ▲평단의 극찬을 받은 연극 ‘붉은 낙엽’(4/1) ▲판소리로 만나는 가택신의 이야기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5/27) ▲홍길동전의 허균을 만나볼 판타지 퓨전 사극 ‘허길동전’(6/3)이 준비됐다. 마스터피스 2023 시리즈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오는 8~9월 ▲국립오페라단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8/5) ▲발트 앙상블 ‘정화된 밤’(8/11) ▲2023 디즈니 인 콘서트: 비욘드 더 뮤직(9/16)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9/23)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실력파 뮤지션의 라이브로 가득 채워질 뮤직 스테이는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이 돋보인다. ▲어버이날을 기
파란불이 켜진 30여 초 동안 횡단보도에서 진행되는 발레공연을 비롯한 2020 수원발레축제가 오는 16일부터 5일간 수원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 수원발레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수원발레 축제’는 올해 6회를 맞이했다. 올해 공연은 코로나19로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대신 메인 공연을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여 더 많은 관객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오는 16일 ‘발레 in 횡단보도’ 거리공연으로 시작된다. 수원발레축제 만의 시그니처 행사인 횡단보도 발레는 기존 수원시청역에서만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장소와 횟수를 확대했다. 오는 16일에는 낮 12시 영통역에 이어 오후 6시 수원시청역에서 진행되며, 17일에는 낮 12시 장안구청 사거리와 오후 6시 수원시청역에서 ‘발레 in 횡단보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메인 공연은 18~20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18일 클래식의 밤 ▲19일 발레 마스터피스 ▲20일 발레 갈라스페셜 등을 주제로 호두까기인형 등 클래식부터 카르멘 등 유명 발레공연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