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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만화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만화 속 인문학 톺아보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화 속 인문학 톺아보기’는 만화가 담은 이야기를 만화 작가와 평론가가 대담을 통해 풀어내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10회로 ▲‘DP개의 날’ 김보통 작가 ▲‘비혼주의자 마리아’ 안정혜 작가 ▲‘지역의 사생활 군산: 해방굴 도깨비’ 불친 작가 ▲‘요나단의 목소리’ 정해나 작가 ▲‘19년 뽀삐’ 마영신 작가 ▲‘기후위기인간’ 구희 작가 ▲‘지역의 사생활 인천: 미지의 영역’ 메 작가 ▲‘펀자이씨 툰’ 엄유진 작가 ▲‘제철동 사람들’ 이종철 작가 그리고 이재민, 최윤주, 최연구 평론가가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담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여는 지난 5일부터 한국만화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회차별 20명씩 신청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한국만화박물관 2층 만화도서관 창의교육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공정한 만화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2023년 만화인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웹툰작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웹툰작가의 58.9%가 불공정 계약 경험이 있으며,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계약 및 불공정 행위 관련 상담’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창작자-기업 간 공정한 계약이 체결되도록 만화인 헬프데스크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올해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는 만화인 헬프데스크에는 법률, 회계, 노무, 창업 등 관련 전문가 24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간 15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해 왔으며, 주로 ‘계약서검토’, ‘저작권’, ‘계약해지’, ‘법적문제’ 등의 상담이 이뤄졌다. 만화인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통해 법률적인 부분과 더불어 ▲세무회계 분야(부가가치세, 어시스턴트 비용처리 등) ▲저작권 분야(저작권침해, 2차 저작물관리 등) ▲노무 분야(근로관련 증빙 등)까지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이 예정돼 있어 진흥원은 만화인 헬프데스크 홍보와 찾아가는 설명회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만화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오는 18일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2023년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만화가 및 예비창작자, 만화콘텐츠 기업 등 만화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창작 및 제작 지원 ▲만화인력 양성 및 인프라 지원 ▲우수만화 콘텐츠 발굴 등의 지원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진흥원 지원 사업 규모는 총 118억 원으로, 만화 창작 지원과 만화 전문 인력 양성 부문 강화를 위해 각 10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위해 만화 기획, 창작, 출판, 수출, 프로모션 등 만화IP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9월 개관을 앞둔 웹툰융합센터와 예술인 주택 입주로 다시 한 번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만화분야 ‘창작-비즈니스-네트워킹-교육&연구’ 기능을 결합한 웹툰 융·복합 핵심기지 역할과 관련기업 육성부터 웹툰 산업화 지원까지 사업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신종철 원장은 “지난해 한국 웹툰산업은 매출 1조 5660억 원을 돌파해 이전 연도보다 48.6% 성장했다”며 “향후 한국 웹툰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 눈이 즐거운 샌드아트와 뮤지컬 공연 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12월 3일과 4일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을 즐기는 ‘만화, 샌드아트와 만나다’와 어린이 대상 뮤지컬 ‘만화, 인형극과 만나다’를 선보인다. 3일 진행되는 ‘만화, 샌드아트를 만나다’는 샌드아트 공연(15분)과 샌드아트 체험(40분)으로 구성되며, 행사는 오후 1시와 2시2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빛이 나는 체험용 그림판에 고운 모래로 직접 작품을 만들어봄으로써, 특별한 만화문화 체험 경험할 수 있다. 또 4일 열리는 ‘만화, 인형극과 만나다’는 국내 유명 인형극 팀 ‘제이퍼펫’이 최초로 기획한 어린이 뮤지컬 ‘엘리야와 함께하는 골고루 먹기 대작전’을 상연한다. 작품은 실시간 배우 참여와 스트릿 댄스, 특수효과 등 볼거리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공연이다. 오후 1시와 2시30분 총 2회차로 나눠 공연된다. 참가 신청은 한국만화박물관 누리집 또는 부천시 공공서비스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현장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작가와 함께 만드는 예술 작품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문성진)은 12월 3일 어린이 참여형 현대미술 프로그램 ‘P
 
								
				한국만화박물관이 24일부터 박물관 소장 만화 유물을 중심으로 한국 만화의 역사를 살펴보는 기획전시 ‘만화, #시대를 담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1950년부터 1999년까지 발간됐던 만화 작품에 담긴 삶의 풍경과 이야기를 살펴본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전시를 위해 ‘각시탈’(허영만 作), ‘아르미안의 네 딸들’(신일숙 作) 등 개관 이래 꾸준히 수집해 온 희귀 작품들의 원화와 단행본 등 다수의 작품을 수장고에서 꺼냈다.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근현대 만화 작품을 한데 모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만화, #시대를 담다’ 전은 만화 작품이 담고 있는 각 시대 속 삶의 이야기를 ▲폐허 속 희망 ▲히어로 ▲드라마 ▲청춘 ▲투혼 ▲판타지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희망’, ‘히어로’ 섹션으로 꾸며진 제1 기획전시실은 격동의 역사와 시대정신을 담고 있는 만화 작품들을 전시한다. 한국전쟁 이후 피폐해진 삶 속에서 슬픔을 나누고 극복하는 모습을 그린 만화, 아이들의 동심과 학창시절의 즐거움이 가득한 만화 등을 한데 모았다. 당대의 사회상을 작품에 반영해 해학과 풍자, 비판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장르로 풀어낸 만화의 사회적인 기능에 집중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당초 28일 야외에서 진행하려던 ‘만화+버스킹, 거리로 나온 만화살롱’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 개최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관리주간(4월 26일~5월 2일)으로 지정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격 전환해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8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열릴 예정이었다. ‘만화+버스킹, 거리로 나온 만화살롱’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28일 하루 동안 낮 12시부터 오후 2시, 4시, 6시까지 총 4회 온라인 스트리밍 예정이다. 댓글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김보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박물관운영팀 팀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에 따라 ‘만화+버스킹, 거리로 나온 만화살롱’ 행사를 부득이하게 온라인 개최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만화 및 웹툰 관계자와 관람객 모두 언제 어디서든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유튜브 라이브, 전시 영상, 작가와의 만남, 코스프레, 크리에이터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20 부천만화대상전'은 3D 방식으로 지난해 대상작인 '곱게 자란 자식'과 올해 대상작인 '우두커니'를 전시한다. 작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시작가 인터뷰와 작품 분석, 전시 해설 등 부가 영상 콘텐츠도 함께 마련했다.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는 '인기 웹툰 작가와의 랜선 팬미팅'을 통해 작가와 소통할 기회도 있다. 유튜브 생중계로 만나는 '방구석 콘서트'에서는 드라마로도 제작돼 화제를 모았던 '이태원 클라쓰' 웹툰 스토리와 웹툰 OST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웹툰 OST 콘서트'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주제가 가수가 함께 하는 '애니송 콘서트', 성우가 웹툰을 더빙하는 '성우 콘서트'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축제 기간 내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화축제 온라인 프로그램 및 콘텐츠와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국제만화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