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오는 18일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2023년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만화가 및 예비창작자, 만화콘텐츠 기업 등 만화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창작 및 제작 지원 ▲만화인력 양성 및 인프라 지원 ▲우수만화 콘텐츠 발굴 등의 지원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진흥원 지원 사업 규모는 총 118억 원으로, 만화 창작 지원과 만화 전문 인력 양성 부문 강화를 위해 각 10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위해 만화 기획, 창작, 출판, 수출, 프로모션 등 만화IP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9월 개관을 앞둔 웹툰융합센터와 예술인 주택 입주로 다시 한 번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만화분야 ‘창작-비즈니스-네트워킹-교육&연구’ 기능을 결합한 웹툰 융·복합 핵심기지 역할과 관련기업 육성부터 웹툰 산업화 지원까지 사업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신종철 원장은 “지난해 한국 웹툰산업은 매출 1조 5660억 원을 돌파해 이전 연도보다 48.6% 성장했다”며 “향후 한국 웹툰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진흥원 유튜브 채널 ‘한국 만화의 모든 것‘을 통해 실시간 참여할 수 있으며, 지원 사업 자료집은 설명회 개최일 진흥원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