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은(과천 청계초)이 제38회 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나은은 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초등1·2학년부 1000m 결승에서 1분56초011을 기록, 이유주(세곡초·1분56초096)와 이지우(수원 송림초·1분56초164)를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박나은은 1500m, 500m 우승에 이어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여중부 1000m 결승에서는 김도희(성남 서현중)가 1분32초923을 기록, 같은 학교 주시하(1분33초049), 강윤하(1분33초531)를 꺾고 우승했다. 김도희는 대회 첫날 1500m 우승까지 포함해 2관왕이 됐다. 또 500m 우승자 임채민(의왕 백운호수초)은 이날 여초 3·4학년부 1000m 결승서 1분40초286으로 권유하(서울 리라초·1분40초305), 김다원(서울 대현초·1분40초718)을 제치고 금메달을 손에 넣으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고부 1000m 결승에서는 김기현(안양 평촌고)이 1분35초181을 기록하며 신희성(서울 노원고·1분35초210)을 꺾고 패권을 안았고, 여일부 1000m 결승에서는 이유빈(고양시청)이
박나은(과천 청계초)이 제38회 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를 손에 넣었다. 박나은은 29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초등1·2학년부 500m 결승에서 52초522를 기록하며 이유주(세곡초·52초789)와 이지우(수원 송림초·53초080)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박나은은 전날 1500m에서 3분21초100으로 우승한 데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여일부 500m 결승에서는 김건희(성남시청)가 45초281로 최지현(전북도청·45초742)을 물리치고 시상대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중부 500m 결승에서는 노유송(고양 화수중)과 김도희(성남 서현중)가 각각 45초355, 45초437을 기록, 하정현(서울 중앙여중·45초211)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손에 넣었으며 여초 3·4학년부 500m 임채민(의왕 백운호수초·48초182), 남초 1·2학년부 500m 유세윤(화성 이솔초·51초810)은 나란히 준우승했다. 여초 5·6학년부 500m 결승에서는 김태린(안양 양지초)과 최운서(성남 낙생초)가 각각 46초524와 46초539로 윤아인(서울 잠현초·46초302)에 이어 2위와 3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