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면 애호가 ‘김종면’ 김종민이 0.5성급 무인도에서 ‘오이냉국수’ 만들기에 도전한다. 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0.5성급 무인도 임원에 도전하는 코요태 김종민과 그를 지원하기 위해 일꾼으로 나선 빽가, 박준형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종민은 땡볕의 무인도에서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느라 지친 일꾼 빽가, 박준형을 위해 새참을 만드는데 메뉴는 ‘오이냉국수’. 김종민은 ‘김종면’이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로 면을 좋아하는 자타공인 면 애호가이지만 그 명성과 달리 그가 만든 육수는 밍밍한 맛으로 빽가, 박준형을 실망하게 만든다. 육수를 한입 맛본 빽가는 “지우개 맛이 난다”고 털어놨고 박준형은 “걸레 빤 물”이라고 맛의 정체를 상상할 정도로 혹평을 내놓는다. 김종민은 “그게 맛있는 거”라며 자신의 요리에 만족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안정환은 “김종민의 미각이 우리랑 다른 것 같다”며 우려를 표한다. 설상가상 면까지 잘 안 익어 ‘오이냉국수’는 실패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스튜디오에 출연한 신지는 “김종민이 면 요리에는 진짜 진심이다”라며 기대감을 버리지 않는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그룹 god 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8월 30일(금)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 포토월 행사에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는 9월 16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150분간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오늘도 쾌변’ / 박준형 글 / 웅진지식하우스 / 260쪽 / 1만4천800원 “괴상하게도, 오늘은 판사가 날 보고 웃더라니” 승진 없는 로펌, 82년생 늙은 막내, 어느 현직 변호사의 ‘운수 좋은 날’ ‘대한민국 법조 1번지’라는 몹시 거창하고 유난스러운 별칭을 가진 서초동에서 365일 우울하고 의뢰인들과 매일 지지고 볶고 옥신각신하며, 이 법원 저 법원으로 재판을 다니는 한 남자가 있다. 생계형 변호사의 서초동 활극 에세이 ‘오늘도 쾌변’은 박준형 변호사가 쓴 책이다. 저자는 수만 명에 달하는 이 땅의 변호사 중 1인으로서 냉혹한 바닥의 생존 경쟁에 치여 살다 보니 어느새 원활한 생계유지가 인생 제1목표이자 제1관심사가 되어버린 자칭 ‘생계형 변호사’이다. 이 책은 “오늘도 별 탈 없이 수습해서 다행이야”를 되뇌며 나름의 유쾌함과 해학으로 매일을 열심히 버티는 그저 그런 변호사의 특별할 것 없는 일상과 단상을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나는 변호사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며 “오늘은 내가 변호사가 된 지 2천 812일째 되는 날이었고, ‘앞으로 뭐 해 먹고 살지?’라는 생각을 그만큼 한 날이었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저자가 소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