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오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발굴체험교실은 어린이가 체험을 통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활동하기 좋은 봄과 가을에 각 10회씩 진행한다.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은 선사·고대실과 발굴체험장 등 실내·외 전시장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는 상설전시실 선사·고대실에서 선사시대부터 청동기시대에 이르는 유물을 보면서 선사인들의 삶을 상상한 후, 야외에 있는 발굴체험장에서 ‘어린이 고고학자’로 변신해 땅 속에 묻혀있는 유물을 찾는 발굴 활동을 한다. 선사·고대실에서 보았던 토기, 청동검, 주먹도끼와 같이 자신이 발굴한 유물을 보며,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사용하면서 생활했는지 상상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런 활동을 통해 고고학자라는 직업, 상설전시실에 있는 유물이 전시되기까지 과정, 선사인의 생활 등을 배울 수 있다. 올해부터는 고인돌 체험도 시작한다.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1차 학교체육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 스포츠 유망선수 발굴·육성’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사업공모를 접수한 도내 시·군 체육회 및 도 종목단체의 사업내용에 대한 종합평가 점수순으로 발굴형 사업 9개 단체, 육성형 사업 12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민운식 학교체육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2년여간 학교체육현장이 위축돼 학생선수들의 어려움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들어왔다”며 “도체육회의 스포츠 유망선수 발굴 육성사업을 통해 위축된 학교체육에 활기를 불어넣어 경기도의 유망한 선수들이 많이 발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심의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재정지원을 통해 진행되는 ‘스포츠 유망선수 발굴·육성’ 사업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강습회 및 대회 개최를 통해 우수한 체육 인재를 발굴하는 발굴형 사업과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육성형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민운식 위원장은 이광재 위원을 비롯한 4명의 신임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