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권역별 2021년 인공지능(AI) 교육 성과 나눔회를 개최한다.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성과 나눔회는 학교 간 인공지능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도교육청이 2021년 1기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를 지정하면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2021년 도내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는 초 45교, 중 28교, 고 17교이며,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는 7교다. 나눔회는 29일 고양 소노캄에서 1권역(북부) 대상으로 진행하고, 30일에는 화성 롤링힐스에서 2권역(남부) 대상으로 진행한다. 나눔회에는 도내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관계자가 참여한다. 서울대학교 장대익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학교급별 인공지능교육 성과 발제·운영 사례 공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발제 학교는 1권역 ▲광명 철산초 ▲남양주 진접고 ▲의정부 회룡초 ▲고양 백신중 ▲김포제일고(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이며, 2권역은 ▲군포초 ▲화성 서연중 ▲화성 효행초 ▲시흥 배곧중 ▲수원 매탄고(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다. 안준상 도교육청 교육정보담당관은 “우수
경기도가 지난달 3차 공공기관 경기 동북부 이전을 강행, 지난 23일 지역 공모에 나서면서 지역 주민, 해당 기관 소속 직원, 시민단체, 정치권 등이 결집해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반대 범도민 연합’을 출범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경기도공공기관이전반대범시민추진위원회 등은 24일 오전 11시 수원시 경기도의회 앞에서 열린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반대 범도민 연합 출범식을 열고 “도지사는 독재적 이전 계획 전면 철회하고 민주절차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양철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8), 김영택 수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광교1‧2동) 등을 비롯해 이강혁 경기도공공기관이전반대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종우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맹 의장 등 지역주민 및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이강혁 공동위원장은 “현재 경기 북부지역은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으나 경기 남부지역 사람들과 기관 노동자들은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급작스런 기관이전 발표로 경기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의 분열이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는 현재 절차적 문제나 타당성에 대한 어떠한 답변도 내지 않고 있다. 주민들의 반발에 대해서는 ‘기존 제도로 이익 보던 소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공기관 북부 이전 발표에 따라 경기도내 공공 기관 노동자들이 단체행동에 나섰다. 이 지사의 북부 이전 발표가 실제 기관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공표라는 이유에서다. 22일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맹은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노동자 ‘강제이주계획’을 중단하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17일 이재명 지사가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기습 발표한 것을 비난하며 강제이주 계획의 전면 취소와 실효성 있는 북부지원책 마련을 호소했다. 광교에 들어서는 경기융합타운은 경기도, 경기도의회, GH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입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17일 이 지사가 GH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등 7개의 공공기관 이전을 추가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에 있는 공공기관 27곳 중 절반이 넘는 15곳이 경기 북·동부 이전이 결정됐다. 그러나 갑작스레 이전이 발표된 해당 공공기관 직원들의 반발은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공공기관노조는 “경기융합타운 조성은 기관 간 협업 환경을 마련해 시너지효과와 각 기관의 설립목적에 따른 역할강화를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인데, 이 기관들을 동북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