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t는 12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 방문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장단 11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11-8, 3점 차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8승 1무 37패, 승률 0.431이 된 kt는 8위 롯데 자이언츠(승률 0.435·27승 2무 35패)와 0.5경기 차를 유지하며 9위 자리를 지켰다. kt 선발 엄상백은 6⅓이닝동안 삼진 9개를 잡고도 홈런 2개 포함, 6피안타 5실점하며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5승(7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날 생일을 맞은 배정대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오재일과 오윤석도 각각 솔로포를 쏘아올려 힘을 보탰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에서 강백호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NC 선발 임상현의 4구 직구를 받아쳐 우중월 2루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장성우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오재일이 볼넷을 골라내 만든 2사 1, 2루에서 배정대가 우중간 적시타를 쳐 2-0을 만들었다. 1회말 박민우의 볼넷, 박건우의 중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를 구단 마스코트 아길레온의 생일파티 테마로 운영한다.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길레온은 2005년 6월 1일생으로 올해로 스무 번째 생일을 맞는다. 아길레온의 생일을 기념해 온라인에서는 생일 기념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아길레온을 좋아하는 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는 팬에게는 25일 당일 매치볼 딜리버리, 하프타임 시상식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 10명에게는 용의 해를 맞아 특별 출시된 아길레온 용 인형을 선물한다. 경기 당일 중앙광장 무대에는 아길레온의 생일을 축하하는 풍선 포토존과 방명록 부스가 설치돼 참가자들에게 아길레온 행운 카드가 증정된다. 이밖에 데시벨 측정 부스에서는 가장 큰 목소리로 아길레온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팬을 선발할 예정이며 포토이즘 부스에는 아길레온 생일 테마 프레임이 추가된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6시 1분 중앙광장 무대에서 진행하는 피냐타 터뜨리기 행사다. 피냐타는 중남미 국가의 어린이 축제에 사용되는 과자나 장난감 등을 넣은 종이 인형으로, 아길레온은 별 모양의 피냐
예술의전당은 17일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예술의전당 단독기획 마티네 공연으로 새롭게 변신한 ‘토요콘서트’는 매달 새로운 주제가 담긴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탐구할 예정이다. 2024년 첫 무대에서는 ‘변주곡’을 주제로, 흥미롭게 변화하는 선율 속 작곡가들의 개성을 볼 수 있따. 지휘봉을 잡은 홍석원의 흥미로운 해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뿐만 아니라 첼리스트 이상은의 매력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2018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이상은은 일찍이 요한슨 국제 콩쿠르 1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2위를 수상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현재 첼리스타 앙상블 멤버로 솔로 연주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생일축하 변주곡’으로 1부를 시작한다. 친숙한 생일축하 노래를 통해 변주곡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객들에게 클래식이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첼리스트 이상은의 섬세한 표현과 기교가 돋보이는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33’도 연주된다. 우아한 주제 선율과 다양한 감정 변화를 느낄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의 91번째 생일을 맞아 ‘Happy Birthday! 백남준’을 진행한다. 센터는 오는 20일 91번째 생일을 맞는 박남준의 작품세계를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하고 이해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한 주간 다양한 이벤트와 워크숍을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이 백남준의 작품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미디어 아트의 원리를 배우고 체험하는 워크숍 2가지가 진행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백남준 전시 ‘사과 씨앗 같은 것’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22일 ‘백남준의 실험실Ⅱ: 내 맘대로 소리 실험’, ‘백남준의 실험실Ⅲ: 내 맘대로 빛과 색 실험’이 진행된다. 소리, 빛과 색을 움직이고 만들어냈던 백남준 작품의 원리를 이해하고 나만의 실험을 통해 새롭게 창작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 19일부터 21일까지 백남준의 작품에 대한 새로운 감상법을 제안하는 ‘보다, 천천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객이 전시를 즐겁게 감상하는 법을 스스로 익히고 이해하는 ‘보다, 천천히’는 깊이 있는 작품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생활문화센터가 도내 생활문화 소식을 전하는 웹진 ‘생일선물’ 10월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발간된 ‘생일선물’은 ‘생활문화를 일상에 선물해드려요’라는 의미로, 분기별로 생일을 맞는 기관이나 단체를 선정해 이야기를 담는 경기도 대표 생활문화 웹진이다. 매년 4월, 7월, 10월, 12월 첫째 주에 발행되며, ▲생활문화체험기(체험) ▲랜선집들이(공간) ▲생활문화 활동가 칼럼(칼럼) ▲빈칸을 채워주세요(기관, 단체 담당자 인터뷰) 등 4개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창간호였던 화성시생활문화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10월호는 성남시 수내동에 위치한 그림 책방 ‘그림책NORi’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호는 그림책NORi의 프로그램 ‘은밀한 글쓰기’ 체험기, 그림책NORi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 단체 ‘우당탕탕예술놀이단’의 인터뷰, 그림책NORi의 공간 투어 등 다각적인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담당자는 “‘생일선물’을 통해 경기도민에게 일상 속 생활문화 이야기를 쉽게 재미있게 전달하고 싶다”며 “경기도 생활문화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웹진 ‘생일선물’은 경기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표문송)은 오는 26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의 꿈과 호기심,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설립된 체험식 박물관으로, ‘어린이의 자유로운 상상과 용기가 자라는 아름다운 문화예술창의공간’을 미션으로 한다. 개관 이래 어린이들이 직접 경험하는 테마공간 전시장과 다양한 교육체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자문단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박물관 역사와 함께 한 관람객들이 또 한번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9월 26일이 생일인 관람객에게 박물관 기념품을 증정하는 ‘개관 10주년, 생일 축하해요’와 지역사회 아동보육시설 어린이들에게 박물관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모두의 생일, 나눔의 날’을 운영한다. 특히 26일에는 전문 사진사가 가족사진을 촬영해 각 가정에 보내주는 ‘어린이박물관, 사진사 출동!’, 삐에로가 요술풍선을 나눠주는 ‘박물관을 찾아 온 삐에로’, 무스토이(도자기 인형)에 색을 칠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무스토이 색칠하기’(문화이음 후원)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오후 4
피아니스트 조성진(27)이 최근 발견된 모차르트(1756~1791)의 미발표곡을 연주한다. 모차르트 연구기관인 모차르테움 등은 조성진이 모차르트의 265번째 생일인 오는 27일 오후 6시(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그레이트홀에서 세계 초연곡인 ‘알레그로 D장조’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 피아노 곡은 1분 34초 길이로, 모차르트가 17세였던 1773년 초 이탈리아 여행 중 작곡했거나 고향인 잘츠부르크에 돌아와 작곡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8년에 개인 소유의 악보를 산 모차르테움이 미국과 독일 등 전문가 확인 과정을 거쳐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매년 모차르트의 생일을 맞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음악제 '모차르트 주간'의 일환으로 열린다. 예술감독인 멕시코 출신 테너 롤란도 빌라존이 조성진을 초청했다. 조성진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을 통해 “모차르트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초연할 기회를 얻개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진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2번과 핌피넬라, 알레그로 C장조 등을 연주한 뒤 마지막 순서로 미발표곡을 연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진의 공연은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다. 도이체 그라모폰(DG)의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전국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내린 상황에서 'TV조선' 프로그램 제작진들이 사내에서 생일파티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내로남불'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21일 방송인이자 평화나무 이사장인 김용민 씨는 자신의 SNS에 "얼마 전 있었던 TV조선 모 국장님 생일파티이다. 이걸 공적 모임으로 볼 수 없겠지. 3명은 노마스크"라고 쓰며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TV조선 한 기자가 13일 자신의 SNS에 올린 것으로 내용에는 "잔칫날", "#태국 국왕 생일인 줄", "#이인기 뭐임" 등 글과 해시태그가 달려있다. 단체 사진에는 11명이 한자리에 모여 있으며 일부 직원은 노마스크 상태였다. 이 같은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특히 조선일보가 경남 고성군 보건소 직원 10여 명이 지역 보건소장과 생일 축하 행사를 연 것과 카페에서 제작진들과 업무 회의를 한 방송인 김어준 씨를 비판하는 보도를 한 바 있어, 네티즌들은 '내로남불'이라며 비난했다. 네티즌들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뭐 그런 거죠?", "조선의 이중성", "얼마 전에 김어준이 5명 모였다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