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유소년들의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2025 스포츠 박스 수상(水上)한 놀이'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여주시 수상센터에서 '수상(水上)한 놀이'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회차별 50명씩 총 100여 명의 유소년들이 참여해 실습 중심의 교육과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수상한 놀이는 ▲심폐소생술 실습 ▲생존수영 교육 ▲구명뗏목 탑승법 등 물놀이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필수 안전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물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수상 레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패들보드 체험 ▲밴드웨건 탑승 ▲폰툰 보트 탑승 등 흥미로운 체험 활동도 함께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단체 관계자는 "아이들은 수상한 놀이를 통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생존수영 강습도 진행돼 재미, 교육을 모두 잡은 행사였다. 너무 만족스럽고 매년 참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유소년들이 물놀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면서 수상한 놀이를 기획·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유소년들이 안전하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6일 여주시 수상레저시설에서 스포츠박스 하계 이벤트 ‘수상(水上)한 놀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내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하절기 수상안전교육·수상레저 체험 및 생존수영이 진행됐다. 스포츠박스 ‘수상(水上)한 놀이’는 하절기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평소 유소년들이 접하기 힘든 레저스포츠 체험을 통해 하절기 물놀이사고를 예방하고자 생존수영을 배우는 행사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3년 여만에 재개됐다. 행사에 참여한 기쁨지역아동센터 정수정 양(13)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물에 대한 막연한 무서움이 사라지고, 좀 더 친근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박스는 경기도내 도서벽지 및 중‧소규모학교 및 분교 등 사회배려시설을 직접 찾아가 뉴스포츠 무료강습을 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복지를 직접 행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