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2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종목별 트레이너와 전담팀의 역량강화를 위한 ’2024 메디닷(Medi.dat=Medical+Dat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메디닷(Medi-Dat) 컨퍼런스’는 2024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국가대표 선수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의학과 데이터분석에 대한 지원 내용을 공유하고, 종목별 트레이너와 소통·협업 기반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최상의 퍼포먼스 유지 및 발휘를 위한 스포츠의과학적 지원 방안 및 방향성 제시를 목적으로 ▲국가대표 운동선수 회복 전략 ▲스포츠 손상과 처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력 훈련 및 영상분석 활용법 ▲국제대회 의무 준비와 테이핑 및 의료기기 사용법 등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식들이 공유됐다. 또, 파리올림픽을 85일 앞두고 메달 획득 확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제의 경험과 치료에 대한 강의, 종목별 트레이너간의 상호 교류 등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국가대표선수촌은 파리올림픽 대비, 메디닷(Medi-Dat) 서포트를 통해 선수촌 부속의원 의료진이 14종목 20여 명 주요 선수
고대 안산병원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에 의료진을 파견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11일간의 의료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고대 안산병원 의료지원단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알파인스키와 듀얼모굴 경기가 열리는 정선 베뉴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32명을 파견했다. 의료진은 응급의학과와 정형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유방내분비외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 의료진으로 꾸려졌으며, 대회 개막 하루 전부터 정선을 찾아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코칭 스탭 등 300여 명을 진료했다. 손가락 절단과 골절, 실신 등 중증 환자를 정선군립병원으로 신속히 이송시키는 등 응급 의료 체계 구축에도 힘을 보탰다. 24시간 운영되는 선수촌 내 의무실에서는 간단한 외상 처치와 내과계적 질환 등에 대한 1차 진료 및 간호가 이뤄졌고, 상급스키기술자가 참여할 수 있는 경기구역 내에도 의료진을 파견해 경기 중 발생한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대회 기간 큰 인명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해주신 의료진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고대 안산병원은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지방체육자치 실현과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경기력 향상, 경기도선수촌 건립, 경기북부 사무소 개소 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성 회장은 8일 도체육회관 회장실에서 진행된 신년인터뷰에서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해 당면한 지방 체육계 현안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다”면서 2024년 목표를 이같이 설정하고 경기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2022년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당시 경기도체육진흥조례 개정을 통한 안정적인 도체육회 예산 확보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 회장은 이날도 지방체육자치 실현을 위한 재정자립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2019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민선 회장이 선출되고 기관의 독립성은 강화되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상황과 복잡한 이해관계에 따라 기관 재정의 불안정성이 높다”며 “이러한 구조적 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체육진흥조례 개정을 통해 매년 지방세 수입의 일정 비율을 체육계 지원을 위해 확보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6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장에서 ‘2024 체육인 대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 경기도
수원시체육회가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수원시체육회는 3일 수원특례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선수촌에서 박광국 회장, 이일희 수원시 체육진흥과장,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선수, 임직원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 했다. 박광국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체육회 임직원, 지도자,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덕분에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국내외 대회서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루지 못했던 것을 다 이룬 것 같다. 금년에도 수원시체육이 최고라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해 중국 항저우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30㎏급과 60급㎏에서 김민석과 정한재가 나란히 3위에 입상한 것을 비롯해 총 6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을 준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 개시식을 갖고 본격적인 패럴림픽 준비에 들어간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대장체)는 오는 24일 이천시 신둔면에 위치한 이천선수촌에서 '2022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시식에는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정진완 대장체 회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장체는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연기됐던 2021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이 5월 1일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막하고 2022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펼쳐지는 등 올해 장애인 국제종합대회가 많이 열린다”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훈련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이천시청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20일 오후 2시 30분 이천시청 2층 시장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박종철 이천선수촌장, 엄태준 이천시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지난 3월 10일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평생학습지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천시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서 지역 장애인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고, 장애인 학습제공 및 활성화, 시민 장애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매년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국가대표와 함께 장애인스포츠 체험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드림패럴림픽’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포함, 지역 내 장애인평생학습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지역학교 드림패럴림픽 프로그램 참여 유치 등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베이징올림픽을 앞둔 동계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첨단기술을 도입한다. 문체부는 11일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훈련장인 평창 슬라이딩센터에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 환경 구현 챔버와 가상현실 모의훈련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공학 컨소시엄이 개발한 챔버는 공기압 조절 기능의 음압과 고농도 산소 호흡 기능의 양압을 조정해 고지대 적응과 신체 회복 등을 훈련할 수 있는 시설로, 세계 최초로 봅슬레이·스켈레톤 훈련에 사용된다. 또한 가상현실 모의훈련시설은 베이징동계올림픽 경기장을 포함해 전 세계 경기장 10여 곳을 가상현실로 구현해 모의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코로나19로 전지훈련이 어려운 상황 속 가상현실을 통해 현지와 비슷한 환경에서 훈련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는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문체부는 지난 2018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종목별 특성에 맞는 선수와 경기·훈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하계올림픽 종목에서는 축구가, 동계올림픽 종목에서는 봅슬레이·스켈레톤을 선정해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10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2020 도쿄패럴림픽 결단식을 개최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9일 오후 2시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2020 도쿄패럴림픽대회 결단식을 개최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식사로 포문을 여는 이번 결단식은 선수단 출정사, 선수단 소개, 단기수여, 훈련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하지 못한 선수들은 행사 단복을 입은 후 비대면시스템(ZOOM)을 이용해 참석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정진완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86명 태극전사들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대한민국은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는 원정 대회 최다인 14개 종목에 총 158명(선수 86명, 지도자 51명, 본부 임원 등 2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20위를 목표로 한다. 선수단 주장으로는 배드민턴의 김경훈과 사이클 이도연이 선정됐으며, 기수로는 보치아 종목의 최예진이 맡았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일 오전 10시 이천시 신둔면에 위치한 이천선수촌 교육동에서 ‘2022 꿈나무선수 진로·진학 상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시험전형을 앞두고 있는 기초종목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전문 입시상담 및 종합적 진로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고등학교 3학년 선수들의 입시와 진로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으며, 오후에는 고등학교 1, 2학년 선수들도 참가했다. 상담에 참가한 총 16명의 학생들(고등학교 3학년 7명, 고등학교 2학년 6명, 고등학교 1학년 3명)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기초종목 육성사업을 통해 선발·훈련해온 선수들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7년부터 배드민턴, 수영, 탁구, 육상, 태권도 등 5개 종목을 대상으로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이어오고 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우리 꿈나무 선수들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이 잘 조성돼, 사회에 나가서도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장애인체육회도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2021 제5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가 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가 주최하며 대한장애인컬링협회가 주관,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기존 5~6일 동안 진행되던 것과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인원 밀접 최소화로 인해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2일간 이뤄진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대회가 중지된 이후 다시 재개된 이 대회는 10개 팀 8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풀리그전 총 45경기로 진행되며, 상위 4개 팀에겐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장애인체육인들의 활동이 많이 위축됐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더 이상 위축되지 않고, 다시 활성화될 수 있는 시작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열린 제4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는 한전KDN(前 전남 스나이퍼)가 1위를 기록했으며, 경기도 의정부 롤링스톤과 강원도 바우스톤B가 각각 2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