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2023년도 단원미술제 선정작가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단원미술제는 단원 김홍도가 이룩한 예술혼과 업적을 기리고 ‘단원의 도시’ 안산을 알리기 위해 1999년부터 시작된 미술공모전이다. 지난 2015년부터는 작품공모에서 선정작가 공모로 전환하면서 해외워크숍, 아트페어, 개인전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으로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을 하고 있다. 작가선정은 시각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1차 서류(포트폴리오),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11인의 단원선정작가를 선정하고, 단원미술제 선정작가전 전시 심사를 통해 최종 단원미술대상 1인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는 코로나19로 축소됐던 대상상금을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지역작가 육성을 위해 기존 선정작가 10인에 추가로 안산에서 활동하는 작가 1인까지 총 11명의 선정작가를 선정한다. 2023 단원미술제 선정작가전은 9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김홍도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단원미술대상에게는 상금 3000만 원(매입상)이 수여되며, 11인의 선정작가들에게는 전시지원금으로 각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거리예술제작 지원사업’으로 ‘거리의 거리’(가제), ‘어머니 당신의 서커스를 보여주오’ 두 편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거리예술제작 지원사업은 예술가들의 창작 기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선정 작품은 프로그램 개발, 유통을 거쳐 내년 5월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선보임 공연(쇼케이스)을 가진 뒤, 2024년 초연까지 2개년 연속으로 안정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총 30건의 공모 작품 중, 실험적 도전과 확장된 시도를 계획한 ▲화이트큐브 프로젝트 ‘거리의 거리’(가제) ▲공연 창작집단 사람 ‘어머니 당신의 서커스를 보여주오’ 두 작품이 ‘창작지원’ 부문에 선정됐다. ‘안산리서치’ 부문은 ‘적격자 없음’으로 발표됐다. 심의위원들은 선정되지 못한 예술가들에게 “단체의 역량이 부족하다기보다는, 다년 지원을 염두에 두고 보다 도전적이고 확장된 창작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신청한 모든 예술가의 지속적인 실험과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