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2024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가 개최됐다. 경기상상캠퍼스 곳곳에서 열리는 연극을 보기 위해 잔디밭에 텐트를 치고, 나들이 차림을 한 시민들의 표정엔 즐거움과 여유가 가득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한 이들은 5월의 푸르름을 만끽하며 주말을 즐겼다. 18일엔 오후 2시부터 마임 공연 ‘무대 위에서’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숲속에서 진행되는 공중극 ‘녹색지능’, 신체극이자 코미디 ‘나홀로 서커스’, 호흡과 움직임을 보여주는 코미디 ‘휴먼코메디(가족, 냉면), 줄타기로 하늘에 소원을 비는 컨템포러리 서커스 ’잇츠 굿‘ 등 17개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축제의 포문을 연 ‘무대 위에서’는 생생1990 사거리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뻥튀기, 우산, 비누방울 등 연기자를 둘러싼 관객들의 소품을 이용해 즉흥 마임을 펼치는 한편 지나가는 사람에게 말을 건네는 등 자연스러운 웃음을 이끌어냈다. 오후 4시엔 경기문화재단 협력 프로그램인 ‘난타’가 예술나무숲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한 세계적인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로, 칼과 도마 등 주방 기구를 악기로 변신시켜 흥을 돋았다. 잔디밭을 가득 메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지역브랜드를 확산하고 생태가치 회복을 위한 로컬문화콘텐츠 직거래 장터 ‘수문장’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에 필요한, 지역의 특색이 담긴 문화콘텐츠 판로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2021 수원형 문화직거래 장터 ‘수문장’은 오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수문장’은 수원형 문화직거래 장터의 명칭으로, 지역의 예술가와 문화생산자를 지키고 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장터를 뜻한다. 지역 내 산재돼 있는 문화생산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자원을 공유하는 기회이자 생산자와 소비자가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계기로,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간동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화홍사랑채, 패터슨커피, 방화수류정 일대에서 로컬브랜드의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수문장 온라인스토어와 수문장 팝업스토어가 각각 개최된다. 특히 이달 30~3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화수류정 일대에서는 다회용 피크닉세트를 이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쓰레기 없는 피크닉존’이 운영된다. 이밖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는 ‘물물교환소’와 돗자리에 앉아 버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