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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지역 특색 담긴 직거래 장터 ‘수문장’ 개최

문화직거래 장터, 제3차 법정문화도시 예비사업 일환
오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서 진행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지역브랜드를 확산하고 생태가치 회복을 위한 로컬문화콘텐츠 직거래 장터 ‘수문장’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에 필요한, 지역의 특색이 담긴 문화콘텐츠 판로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2021 수원형 문화직거래 장터 ‘수문장’은 오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수문장’은 수원형 문화직거래 장터의 명칭으로, 지역의 예술가와 문화생산자를 지키고 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장터를 뜻한다.

 

 

지역 내 산재돼 있는 문화생산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자원을 공유하는 기회이자 생산자와 소비자가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계기로,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간동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화홍사랑채, 패터슨커피, 방화수류정 일대에서 로컬브랜드의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수문장 온라인스토어와 수문장 팝업스토어가 각각 개최된다.

 

특히 이달 30~3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화수류정 일대에서는 다회용 피크닉세트를 이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쓰레기 없는 피크닉존’이 운영된다.

 

 

이밖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는 ‘물물교환소’와 돗자리에 앉아 버려질 뻔한 물건들을 재사용·재활용하는 ‘돗자리 워크숍’도 체험 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수문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및 쓰레기 배출 저감을 위한 방법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텀블러, 식기, 장바구니를 준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용기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문장’은 수원시가 준비하고 있는 제3차 법정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콘텐츠 유통과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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