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박춘근)이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지난 2일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날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윌스기념병원 시무식’은 이사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코로나 19 감염병 대응 공로상 시상, 임명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춘근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비전2030의 방향성에 맞춰, 다가오는 3월 심뇌혈관센터 개소를 목표로 뇌혈관·심혈관·말초혈관외과 등 전문 의료진과 함께 심뇌혈관센터를 이끌어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한 인공신장실 개소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 “2023년은 국내 최초 척추·관절·혈관을 중심으로 하는 삼축전문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었다. 이어 이동근 병원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모든 직원들의 수고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심뇌혈관센터는 본원의 진료시스템과 의료의 질 관리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기틀을 바탕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이 지난 2일 협회 현촌홀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3년 중점 사항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가 계속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엔데믹 상황에 놓였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시장에 대응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방역대응 및 접종 업무를 수행했으며, 검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내·외부기관의 객관적인 점검과 평가를 진행했다”며 “협회 누리집 차세대 구축 및 전자문진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전했다. 또한 “건강 친화적인 직장 내 문화·환경 조성과 더불어 맡은 업무에 열정을 다하고, 직원 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한다면 더 건강한 직장,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변화하는 의료시장에 대응하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점 사항을 발표했다. ▲건강검진의 가치 높이기 ▲고객가치에 집중하기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기 ▲메디체크 브랜드 가치 강화하기 등이다. 특히, 기존 건강검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메디체크 브랜드를 변화되는 의료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는 지난해의 K리그를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든 한 해’라고 정의하며 “어려웠던 환경 속에서도 K리그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성숙한 국민의식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리그를 시작할 수 있었고, 개막 이후 무관중, 소수의 유관중 경기를 병행하면서 철저한 방역으로 리그를 무사히 마쳤다고 부연했다. 권 총재는 “K리그는 지난 2013년 승강제 도입이라는 변화를 맞이함과 동시에 유소년 육성강화, 구단 재정의 건전성 확보 등 리그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뿌리가 튼튼한 리그’, ‘지속가능한 리그’를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율형 샐러리캡을 비롯한 경영효율화 방안을 통해 구단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육성하며 리그 차원의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것이 권 총재의 세 가지 약속이다.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는 구단의 전체 운영예산에서 선수단 구성을 위한 비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구단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분야에 비중을 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오는 2023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21대 회장 당선인이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재정비로 ‘태산양목’하는 대한산악연맹으로 재건하겠다고 전했다. 손 당선인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참신한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대한산악연맹의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 도쿄 올림픽이 연기되는 등 스포츠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으며 무주공산이었지만 내년이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와 정통을 자랑하는 단체”라며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다시 큰 산을 받치는 대들보와 같이 태산양목하는 대한산악연맹으로 재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클라이밍이 최초로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되는 역사적인 해”라며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손 당선인은 끝으로 “새해에는 어둠을 헤치고 나아가는 하얀 소의 굳센 기운을 받아 코로나도 이겨내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며
수원시가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에서 특례시로 지정됐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2022년 1월, 인구 125만 명에 달하는 수원시는 대한민국 첫 '특례 시민'이 된다. 준광역시급 행정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수원 특례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 '최초 특례시'에 걸맞는 규모와 권한을 갖추겠다고 지난 민선 5기 출범 때 약속을 드렸다. 새로운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 수원시는 '시민 안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혁신 성장 미래도시 조성'을 새해 화두로 꺼냈다. 올해 수원시의 밑그림을 그려본다면.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의 205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재설정, 인근 지자체와 협업해 바이오가스 사업 추진, 그린모빌리티 1130대 보급 등 지역중심 그린뉴딜 정주도시 100년의 초석을 다지겠다. 매년 35가구의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공급,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신설,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로드맵 제작, 수원시 사회복지타운 건립, 다함께 돌봄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으로 사람 중심 포용도시를 만들겠다. 수원을 체류형 관광지로탈탈바꿈하겠다. 다양한 광역철도망과 버스 노선이 교차하는 수원역
윤석열 총장이 2021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검찰 개혁의 목적과 방향은 ‘공정한 검찰’, ‘국민의 검찰’이다”라고 밝히며 국민들에게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총장은 31일 신년사를 발표하며 “‘공정한 검찰’이란 수사착수, 소추, 공판, 형 집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편파적이지 않고, 선입견을 갖지 않으며 범죄방지라는 공익을 위해 부여된 우월적 권한을 남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국민의 검찰’이란 오로지 그 권한의 원천인 국민만 바라보고 좌고우면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권 검찰의 토대는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이라고 강조하며 검찰의 변화와 개혁은 형사사법시스템과 관련된 법령의 개정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고 덧붙였다. 윤 총장은 “변화와 개혁에 대한 우리 검찰 구성원 모두의 진정한 열망과 확신, 우리 각자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면서 “어떠한 방향의 변화와 개혁인가,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공감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의자와 피고인에게 유리한 자료도 수집해 제시하고, 객관적 입장에서 정당한 법률 조언을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구속 시에도 더 이상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면 즉시 구속을 취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