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오는 24일까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재학생·졸업생 대상 콘텐츠 직무 체험 프로그램 ‘내일(my job)체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내일체험’은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관련 기업에서 3주간 직무를 체험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 지역 인재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콘텐츠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2022년 겨울방학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는 영상 또는 디자인 콘텐츠 분야 직무체험이 가능한 경기도 소재 기업 5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창업 만 1년 이상 기업 중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으로, 학생 2인 이상 직무 체험이 가능한 환경 등 일정 조건을 갖춰야 한다.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돼 참여자(학생) 매칭이 완료된 기업에는 학생 수에 따라 최소 5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8월까지 수행한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일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 산학 연계(직무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 새로운 이름으로 진행되는 콘텐츠
실학의 비조로 손꼽히는 반계 유형원의 사상과 업적을 조망하는 기획전, '반계수록, 공정한 나라를 기획하다’가 온라인 영상콘텐츠로 개발돼 공개된다. 실학박물관은 '반계수록' 저술 350주년이자 간행 25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이 전시를 온라인 전시 해설 영상으로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시 제목은 '반계수록, 톺아보기'. '반계수록'은 반계 유형원(磻溪 柳馨遠, 1622∼1673)의 대표작으로, 국가 전반의 개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온라인 전시 콘텐츠는 29일 첫 티저(Teaser) 영상을 시작으로 총 10편이 공개된다. 각 영상은 5분 분량의 주제별 구성으로 역사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전시 도록에 필진으로 참여한 9명의 연구자가 인문 강좌 형식의 인터뷰로 풀어 '실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없애줄 것이란 기대다. 영상 제작은 국민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하준수 교수와 학생들이 맡았다. 영상 내용은 ▲기획전의 전체 개요와 주요 유물 소개(김태희, 실학박물관장) ▲유형원의 삶과 반계수록의 집필공간 부안 - ‘치유와 개혁의 땅, 부안’(김승대, 전북도청 학예연구관), ‘반계수록 탄생의 지식환경’(정호훈, 서울대
스마트폰, 태블릿 PC만 가지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웹 연극 '시그널(SIGNAL)'이 오는 15일부터 매주 1회씩 상영된다. 극단 ‘디딤돌(DIDIMDOL)'이 기획한 '쇼트 폼(Short Form)' 콘텐츠 형태의 이 연극은 '그가 들려주는 다른 세상'이란 부제가 달려 있다. 쇼트 폼 콘텐츠는 시간과 장소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짧은 분량의 영상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몰입도를 높이는 게 장점이다. 짐작하듯 작품은 'SF장르'로, 동료의 추락사를 목격하고 트라우마를 갖게 된 아버지가 미래에서 온 아들을 만나 소중한 가치를 위해 함께 분투하는 판타지다. 출연진이 화려한 것도 이 작품의 자랑이다. 명품 연기로 정평이 난 배우 임동진과 주호성을 비롯해 (사)한국연극배우협회 우상민 이사장, 배우 임대일·이광기·배기범·백승철·이지은·염재욱·유인혁·김단비·이규원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것.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며 가치를 창출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신바람(기획/프로듀서)과 멀티테이너 배우 임대일(작/연출)이 만나 인문학적 감성을 더하기도 했다. 또 SBS 출신의 유동아 PD가 참여한 가운데 영상 제작, 조명,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