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2023년 화성시 청년예술단(前 화성시 M.I.H 예술단)을 이끌어갈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화성시 청년예술단’은 지난 2020년 8월에 창단된 공공예술단체로,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지역 예술 활동 진입 환경 조성 및 화성 시민들에게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을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화성시 M.I.H 예술단’이란 이름으로 활동한 예술단은 올해부터 ‘화성시 청년예술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화성시의 대표 청년 예술단으로서 활동을 시작하고자 한다. 이번 공개모집의 정원은 59명으로 관현악, 국악, 보컬 3가지 장르의 예술단원과 지도단원, 코디네이터를 모집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3월 20일부터 약 9개월간 화성시 청년예술단의 단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통합기획공연, 다리 밑 영화관 시네마 콘서트 등 기획공연을 비롯해, 화성시 대표 행사 및 축제, 영상 제작 등 여러 방면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5일까지이며, 지원 희망자는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이메일로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예술단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
살다 보면 ‘시간 참 빠르다’는 말을 종종 하기도, 또 듣게도 된다. 뭔가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더 그렇다. 코로나19로 사람 내음이 그리운 요즘은 가슴에 헛헛함까지 더해져서인지 세월의 무상함까지 느끼게 된다. 벌써 3개월이 훌쩍 지났다. 처음 경기도립 예술단 소속 단원의 무단 외부 공연에 대한 기사를 쓴 지 말이다. 하루 이틀의 문제도 아니고, 이미 도의회가 업무보고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술단 복무 등을 수차례에 걸쳐 지적했지만 또다시 그런 일이 벌어졌던 것이다. 사전 승인 절차도 밟지 않고 올랐던 무대 중엔 경기아트센터 대극장도 있어 한숨을 자아냈다. 그리고 얼마 후 또다시 도립예술단 직책 단원의 ‘근무 시간 중 외부 공연을 위한 무단 외출’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됐다. 제보자에 의하면 그는 그런 날이면 출근 시간이나 근무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름 석 자가 명확히 찍힌 홍보용 X배너 사진도 함께 받은 터라 확인에 들어갔고, 이때까지 외부 공연을 위한 사전 승인을 마친 내용은 없었다. 경기아트센터에 이와 관련된 취재 등을 요청했더니, 질문할 사항을 홍보팀에 보내 달라고 했다. 또 곧바로 자체 조사에 착수한다며 감사팀에 의뢰를 넣었으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레퍼토리 시즌 2년차인 2021년 공연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주제는 'SPERO, SPERA(나 희망하니, 그대 희망하라)'로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등 4개 예술단과 공연사업팀(GGAC 기획), 국악원사업팀(GGGC 기획)의 작품 35건, 총 100여회의 일정이 담겨 있다. 다만,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운영 방식에는 변화를 줬다는 게 센터측의 설명이다. 우선 갑작스런 공연 일정 변동에 대비하기 위해 3개 시즌으로 나눠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현재는 4월까지 펼쳐질 공연에 대해 예매를 받는 '오프닝 시즌'의 티켓 판매가 시작됐고, 미들 시즌(5~8월)은 2월 중순, 파이널 시즌(9~12월)은 5월 말에 각각 티켓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변동에 대비해 객석은 한 자리 거리두기 좌석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극단(예술감독 한태숙) 경기도극단의 시즌 첫 작품은 '2020년 페스티벌 도쿄' 공식 초청작인 연극 '신의 막내딸 아네모네'로, 3월 6일부터 10일까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인간계로 내려온 신의 딸 아네모네가 인간을 이해하고 구원하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