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BIFAN, ‘판타스틱 7’ 출품작 선정…유은정 감독 ‘영원한 아이’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올해 ‘판타스틱 7’에서 소개할 작품으로 유은정 감독의 ‘영원한 아이(LAY THE GHOST)’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영원한 아이’는 대를 이어 계속되는 한 가족의 비극적인 비밀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부도덕한 기업과 이기적인 인간 본성을 세심하고 감성적으로 그려냈다. 2019년 BIFAN의 ‘NAFF 프로젝트 마켓’ 공식 선정작이기도 한 ‘영원한 아이’. BIFAN은 NAFF 프로젝트 마켓 공식 선정작을 이듬해 ‘판타스틱 7’에 출품한다. 2019년 ‘능력소녀’(감독 김수영), 2020년에는 ‘일리싯’(감독 강민지)이 선정됐다. ‘판타스틱 7’은 칸국제영화제가 2019년에 출범한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판타스틱 영화제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장르영화 발전, 글로벌 신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BIFAN은 ‘판타스틱 7’에 시체스·토론토·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과달라하라·카이로·뉴질랜드영화제 등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대 판타스틱 영화제가 선정한 프로젝트들은 칸 필름마켓에 자동 진출,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갖는다. 올해 칸 필름마켓은 7월 6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열린다. 매년 5월 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