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시,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음식문화거리' 조성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의 활기를 되찾고,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장안문거북시장길’ 등 5개소를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했다. 수원시는 최근 ‘음식문화거리 심의위원회’를 통해 ▲장안문거북시장길 ▲파장천맛고을 ▲반딧불이 연무시장 낭만거리 ▲수원 금곡동 어울림상가 음식문화거리 ▲화성행궁 맛촌거리 등 5곳을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했다. 수원시는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된 거리에 안내판, 음식문화 개선사업,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기 위해선 ▲음식점 30개 이상 집단화 ▲자치기구 구성 운영 ▲상인회 등록 음식점 수 30개 이상 ▲음식문화거리 신청·사업비 자부담 동의 여부 ▲거리 환경 ▲거리 역사성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 수립 등 충족 요건이 필요하다. 정용길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음식문화거리 지정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음식점들은 식사문화 개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