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서 주최·주관한 ‘DMZ 평화콘서트&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이 2만 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DMZ의 평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이 함께 모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5060세대를 대상으로 한 ‘트로트’와 2040세대를 겨냥한 ‘인디 K-POP’ 두 가지 장르로 진행됐다. ‘DMZ 평화콘서트’에서는 송가인, 정동원, 신성, 나영, 김소유, 설화 등이 우리의 희로애락을 담은 감동적인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어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에는 이승환, 김윤아, 루시, 스텔라장이 활기찬 무대를 선보이며 평화의 의미를 강렬하게 전달했다. 송가인은 “DMZ(비무장지대)의 의미는 ‘공감’이라고 생각하며, 음악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고, 이승환은 관객들과 함께 ‘평화’를 크게 외치며 그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DMZ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공연과 체류 활성화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평화누리 캠핑장과 공연을 결합한 기획 상품이 매진됐고 사전 버스킹과 캠핑장 힐링 요가 프로그램도 각광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위탁 운영에 들어갔다. 성빈센트병원은 2026년까지 3년 간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교육 및 상담‧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센터장은 순환기내과 허성호 교수가 맡았으며, 신경외과 이동훈 교수와 내분비내과 김규호 교수, 서울아산병원 순환기내과 이승환 교수가 자문의로 활동한다. 성빈센트병원은 최상의 진료 시스템을 갖춘 심뇌혈관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위탁 운영을 통해 각종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인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 및 관리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 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이 23일 오후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에서 1만 2000여 명의 관객과 유명 뮤지션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5년 만에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온 만큼 공연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티켓 판매 오픈 하루 만에 전석 매진돼 앙코르 판매를 진행했다. 이승환, 페퍼톤스, 소란, 로이킴, HYNN(박혜원), 김필, 터치드, 히미츠가 참여했으며 ‘열린 DMZ, 더 큰 평화’라는 주제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 이승환은 “벌써 정전 70년이 흐른 DMZ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분단돼 있다”며 “이 순간을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에 평화와 함께 우리의 염원인 통일도 다가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DMZ 팝업 홍보관과 찾아가는 홍보관에서는 DMZ 접경지역을 알리기 위해 DMZ 힐링 체험도 운영됐다. 병뚜껑을 분쇄해 만든 DMZ 멸종위기 동물 키링 만들기와 친환경 생분해 티백 꽃차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찾아가는 홍보관 운영에 필요한 전력은 태양광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와 환경을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23일부터 음악축제 ‘2023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3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은 캠핑테이블석과 에이베드석을 선택해 관람객들이 임진각 평화누리 잔디광장에 누워 자유로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형 음악공연이다. 2018년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첫 선을 보였지만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인해 중단됐다. 정전 70년을 맞은 올해에는 디엠지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더 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공연은 이승환, 페퍼톤스, 로이킴, 소란, HYNN(박혜원), 김필, 터치드, 히미츠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무료공연이지만 유료공연에 버금가는 라인업으로 피크닉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라이브 황제’이자 ‘공연의 신’으로 불리는 이승환은 출연만으로도 페스티벌의 품격을 높인다. 그룹 페퍼톤스는 임진각 평화누리와 잘 어우러지는 청량한 무대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또 가을에 걸맞는 중저음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자랑하는 로이킴, 공연의 왕자 소란, 폭발적인 가창력로 무대를 압도하는 아티스트 HYNN(박혜원), 비교불가의 음색과 실력으로 페스티벌의 감성
성남 이매고가 제4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매고는 29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인천 계산고와 접전을 펼친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춘계 대회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성남 성일고에 0-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매고는 시즌 첫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매고는 계산고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1, 2쿼터를 득점없이 마쳤다. 그러나 3쿼터 1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팽팽했던 힘의 균형을 깼다. 진태윤이 상대 계산고 서클 안에서 필드골을 뽑아낸 것. 1-0으로 앞선 이매고는 3쿼터 8분여 만에 얻은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손승한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매고는 두번째 골을 뽑은 지 5분여 만에 페널티코너로 1골을 내줘 2-1로 쫒겼지만 이후 계산고의 공세를 막아내며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이매고를 우승으로 이끈 이승환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이번 대회 4골을 기록한 손승한은 득점상을 받았으며 서상은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본보에서 기획한 유튜브 방송 이승환의 속 시원한 수다, ‘이수다’의 진행은 그에게 무엇보다 특별한 기회다.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각오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팬들로부터 받았던 사랑과 인기, 그래서 누렸던 것들. 자신이 잘나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아껴줬던 그 마음에 보답해야 할 의무가 있기에,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는 것이다. "누구든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필요하잖아요. 연예인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이기도 하고요. 사람들이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게 너무 고마운데, 나 또한 누군가에게 베풀 수만 있다면 하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이었고요. '이수다'를 기획해 맡겨 주신 것도 같은 맥락에서 너무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이야 그의 전문 분야일테니 잘 이끌어나가겠지만, 그가 앞으로 그리고자 하는 방송의 색깔이 궁금했다. “전부터 정치, 경제, 사회 분야의 소위 높으신 분들이 하는 이야기를 쉽게 풀고 싶었어요. 시청자 입장에서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솔직하게 묻고, 시원한 답변을 들을 수 있게 하는 거지요. 그리고 반대로 그분들의 입장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했어요. ‘
개그맨? 사업가? 강사? 컨설턴트? 봉사자? 모두가 본보 유튜브 채널 ‘더팩트TV’의 시사토크프로그램, ‘이승환의 속 시원한 수다(이수다)’ 진행자인 이승환 씨를 가리키는 단어들이다. 20여 년이란 세월을 시청자와 함께 보낸 그는 얼마 전 막을 내린 KBS 개그콘서트의 초창기 멤버로, 훤칠한 외모가 먼저 눈에 들어오던 연기자였다. ‘무를 주세요’를 외치던 갈갈이 삼형제 중 ‘느끼남’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도 기억한다. 그런 그가 사업가로 변신해 승승장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더니, 이젠 국내외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는 따듯한 소식까지 더해 들려온다. 최근 기자와 만난 이 사람을 어떻게 표현하면 적당할까? ◆개그맨이자 경영 컨설턴트 이승환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는 재능이 많은 사람이다. 그리고 그 재능을 사회에 보탬이 되는데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제가 개그맨이라는 생각을 버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개그맨 특유의 장점이 있거든요. 하나를 물고 늘어지는 집요함과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 트렌드에 대한 빠른 분석력이요. 그 장점을 무대 위에 펼치는 건 개그맨이 하는 일이고, 시장의 가치를 높이는 건 기업이 하는 일이잖아요. 저는 그 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