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공격적인 풀백 이택근과 미래가 유망한 골키퍼 황재윤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용인대 출신으로 2023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 입단한 이택근은 지난해까지 두 시즌 동안 36경기(1골·4도움)에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왕성한 오버래핑과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이택근은 준수한 크로스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측면 공격의 활로를 만들 수 있는 자원이다. 또한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의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연계 플레이 능력은 수원FC에 전술적 다양성을 더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택근은 “수원FC에서 K리그1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설렌다”며 “팀에 도움이 되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위고, 고려대 출신의 황재윤은 2024년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에 첫 발을 내디뎠다. 전북 B팀 소속으로 주로 K4리그에 한 그는 수원FC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키 187㎝에 준수한 선방 능력을 갖춘 황재윤은 안준수, 정민기 등과 함께 수원FC의 골문을 지킬 예정이다. 황재윤은 “수원FC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언제든 준비된 골키퍼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 경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대학 신인 정용희와 이현규, 이택근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용인대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정용희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비는 물론 뛰어난 공격 재능까지 갖추고 있으며 활발한 오버래핑과 정확한 크로스, 날카로운 슈팅이 강점인 선수다. 이러한 능력을 높게 평가 받아 지난해 U-21 올림픽 대표팀과 제20회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에 발탁되며 주목받았다. 정용희는 “안산이라는 프로팀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라면서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또 울산대에서 활약한 이현규는 2022년 U리그에서 14경기를 소화하며 4득점 기록한 공격수로 정용희와 함께 지난해 U-21 올림픽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저돌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이현규는 1:1 돌파에 능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현규는 “안산 팬들을 위해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비수 이택근은 용인대 재학 시절 2022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