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테니스 기대주’ 이하음(부천GS)이 2024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닝 국제주니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ITF 주니어랭킹 394위에 올라 있는 이하음은 8일 중국 윈난성 안닝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샤오러쉐(중국·656위)를 세트 점수 2-0(6-2 6-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8강에서 천위한(중국·821위)을 2-0(6-2 6-1)로 꺾고 4강에 오른 이하음은 준결승전에서 탕시아오(중국·527위)에게 세트 점수 2-0(6-1 6-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샤오러쉐를 만난 이하음은 첫 세트에 2게임을 내줬지만 2세트에는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하음은 전날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 천위한과 팀을 이뤄 탕시아오-지앙지예(중국·281위) 조를 세트 점수 2-0(6-2 7-6)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IBK기업은행 주니어 육성팀 소속인 이하음은 5월 말 괌에서 열린 ITF 국제주니어대회 단식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단복식을 모두 석권하며 주니어 세계 랭킹 200위 대 진입 가능성
한국 여자 주니어 테니스 대표팀이 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김이숙 감독(최주연아카데미)이 이끄는 여자 14세 이하부 대표팀은 3일(현지시간)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대회 3일째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홈 팀 체코를 종합전적 0-3으로 져 전날 캐나다 전 1-2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대회 첫 날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은 한국은 아르헨티나, 캐나다와 나란히 동률을 기록했지만 순위 선정 기준에 따라 A조 2위를 차지하며 8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체코를 맞아 1단식에서 이서아(강원 춘천SC)가 엘리스카 포레츠코바에게 세트스코어 1-2(4-6 7-5 2-6)로 패한 뒤 2단식에서 주희원(서울 전일중)이 라우라 삼소노바에게 0-2(3-6 2-6)로 졌다. 한국은 이어진 복식에서도 이하음(부천GS)-이서아 조가 알레나 코바츠코바-삼소노바 조에 1-2(6-1 2-6 4-10)로 아쉽게 패했다. 김이숙 감독은 “A조 2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날까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간절함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아쉽게 패했다”며 “하지만 그 이상의 파이팅과 경기력을 보여줬고,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로 만족하
한국 남녀 주니어 테니스대표팀이 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나란히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 남자 주니어대표팀은 2일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대회 첫 날 B그룹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종합전적 2-1로 승리했다. 남아공, 불가리아, 모로코와 같은 그룹에 속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조세혁(전북 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 황주찬(인천 구월중), 도겸(경북 군위중)이 한 팀이 된 한국은 1단식에서 에이스 조세혁이 코너 앤드류 데이비드 도이그와 풀 세트 접전 끝에 2-1(6-1 4-6 6-1)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잡았지만 2단식에서 도겸이 상대 슬리야봉가 아페레레 자카에게 0-2(2-6 3-6)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한국은 3복식에서 조세혁-도겸이 팀을 이뤄 존 잔 보스마-자카 조를 세트스코어 2-0(6-4 7-5)으로 힘겹게 따도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이하음(부천GS), 주희원(서울 전일중), 이서아(강원 춘천SC)이 출전한 여자부 A그룹에서도 아르헨티나를 종합전적 2-1로 따돌리고 첫 승을 올렸다. 한국은 1단식에서 에이스 이하음이 상대 솔 랄라야 구이디를 세트스코어 2-0(
한국 14세 이하 남녀 테니스대표팀이 ‘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 출전을 위해 27일 체코로 출국했다.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최하는 14세 이하 세계 주니어 테니스 국가대항전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체코 프로스테호프에서 진행된다. 본선에 진출한 16개국은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르며,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리며 하위 2개국과 토너먼트에서 패한 국가는 순위결정전에 참가한다. 모든 경기는 2단식 1복식으로 치러진다. 서용범 감독(부천GS)과 김형민 코치(부천GS)가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최근 열린 2022 윔블던 테니스 14세 이하(U-14) 초대 챔피언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을 비롯해, 도겸(경북 군위중), 황주찬(인천 구월중)으로 구성됐다. 남자대표팀은 지난 4월 인도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서용범 감독은 “본선에 올라온 만큼 모든 나라가 강할 것이라 예상된다”며 “우리도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똘똘 뭉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목표는 우승이다”고 전했다.
‘한국 여자 테니스 유망주’ 이하음(부천GS)이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운영하는 ‘2022 GSPDP/ITF/ATF 14세부 유럽 투어링팀’에 선발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테니스 14세 이하 대표팀인 이하음과 조세혁(서울 전일중)이 ‘2022 GSPDP/ITF/ATF 14세부 유럽 투어링팀’에 선발됐다고 22일 밝혔다. ’ITF 투어링팀’은 ITF가 ‘그랜드 슬램 선수 발전 프로그램(GSPDP, The Grand Slam Player Development Programme)’ 기금을 통해 전 세계 우수 주니어 선수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투어링팀은 14세 이하 아시아 남녀 선수 각각 6명, 코치 3명으로 구성된다. ATF(아시아테니스연맹) 14세 이하 남녀 랭킹 1, 2위(5월 16일 기준)와 ‘2022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예선’ 우수 남녀 선수 4명이 선발 대상으로 이하음은 ATF 14세 이하 여자 랭킹 2위 자격으로 ATF 14세 이하 남자 랭킹 1위인 조세혁과 함께 선발되게 됐다. 선발된 선수들은 7월 첫 주 프랑스 파리에서 3일간 트레이닝 캠프를 거친 후 8월 둘째 주까지 5주간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