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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주니어 테니스 대표팀, ITF 월드대회서 나란히 첫 승

남자대표팀, 에이스 조세혁 앞세워 남아공에 2-1 신승
여자대표팀, 아르헨티나 2-1 제압…에이스 이하음 맹활약

 

한국 남녀 주니어 테니스대표팀이 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나란히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 남자 주니어대표팀은 2일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대회 첫 날 B그룹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종합전적 2-1로 승리했다.

 

남아공, 불가리아, 모로코와 같은 그룹에 속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조세혁(전북 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 황주찬(인천 구월중), 도겸(경북 군위중)이 한 팀이 된 한국은 1단식에서 에이스 조세혁이 코너 앤드류 데이비드 도이그와 풀 세트 접전 끝에 2-1(6-1 4-6 6-1)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잡았지만 2단식에서 도겸이 상대 슬리야봉가 아페레레 자카에게 0-2(2-6 3-6)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한국은 3복식에서 조세혁-도겸이 팀을 이뤄 존 잔 보스마-자카 조를 세트스코어 2-0(6-4 7-5)으로 힘겹게 따도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이하음(부천GS), 주희원(서울 전일중), 이서아(강원 춘천SC)이 출전한 여자부 A그룹에서도 아르헨티나를 종합전적 2-1로 따돌리고 첫 승을 올렸다.

 

한국은 1단식에서 에이스 이하음이 상대 솔 랄라야 구이디를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완파한 뒤 주희원이 루나 시날리에게 0-2(5-7 2-6)으로 패했지만 마지막 복식에서 이하음 주희원 조가 시날리-구이디 조를 2-0(7-5 6-3)으로 꺾어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 남녀 주니어 대표팀은 3일 각각 모로코와 캐나다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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