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2020년 수원중부경찰서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수원중부서 2층 비전홀에서 열린 정기회의에는 정희영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인권위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자리로 인권시책 추진사항과 경찰관 인권의식 향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인권위원회 위원들은 수원중부서의 다양한 인권관련 추진사항에 대해 만족해하면서 시민들의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현장에서 고생하는 경찰관들의 인권에도 우리사회가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영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우리경찰은 국가인권위 및 시민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열린자세로 수용해 오고 있다”며 “경찰활동에 있어 비례의 원칙과 적법절차준수하고 국가인권위 권고 건수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2일 ‘경기남부청 인권위원회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 및 정기회의는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과 박생수 1부장, 김진태 청문감사담당관을 비롯해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신현기 교수 등 인권위원 8명이 참석했다. 신규위원들은 변호사·언론인·교수·의사 등 인권보호 분야 지식 및 경험이 풍부한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김진태 청문감사담당관은 “올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서울·부산청과 함께 인권영향평가 시범운영관서로 선정됐고, 기존 2개 경찰서에 운영되던 국가인권위원회 현장인권상담센터를 4개 경찰서로 확대한 만큼 인권위원의 활동이 중요해졌다”며 “우리 경찰도 인권 친화적이고 투명한 경찰상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경찰이 책무를 남용하지 않도록 인권위원의 의견을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이겠다”며 “시민의 관점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석이었던 인권위원회 위원장직에 선출된 신현기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향후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침해 우려 행위 시정을 위한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