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사무국이 9월 28일 프로야구 정규리그 종료를 목표로 한 잔여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KBO 사무국은 애초에 편성하지 않은 50경기와 비 때문에 취소된 52경기를 합쳐 102경기를 새롭게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오는 29일까지 비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잔여 일정의 예비일로 먼저 편성된다. 예비일이 없으면 9월 1일 이후 동일 대진의 두 번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하고, 동일 대진이 없으면 나중에 다시 일정을 짠다. 또 오는 30일 이후 취소된 경기 역시 잔여 일정의 예비일로 우선 편성되고, 예비일이 없을 시에는 다음 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이 달라진다.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면 다음 날 더블헤더,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니면 ①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 ②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된다. 월요일에는 더블헤더를 치르지 않는다. 더블헤더 1차전의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3시, 토·일요일, 공휴일은 오후 2시이며 2차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공휴일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1차전이 취소되거나 일찍 끝나면 2차전은 기존 경기 예정 시간에 열린다. 단, 1차전이 평일 기준 오후 5시50분, 토·일요일, 공휴일 오후
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이 2월 25일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3시즌 k리그1 정규리그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 공식 개막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와 지난 해 대한축구협회(FA) 컵 우승팀 전북 현대의 현대가 더비로 진행된다. 또 올 시즌 명가 재건에 나선 수원 삼성은 2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으로 1부리그에 승격한 광주FC와 홈 개막전을 치르고, 수원FC는 2월 2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수원FC의 홈 개막전은 3월 4일 오후 4시30분 포항 스틸러스 전으로 결정됐다.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서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2월 25일 FC서울과 원정경기로 개막전을 치른다. K리그1 최고의 라이벌 매치인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는 4월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고 K리그 유일의 지역더비인 수원과 수원FC의 시즌 첫 경기는 3월 11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중단된 프로배구 남자부가 결국 시즌을 단축해 치르기로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대전 삼성화재에서 3명의 선수가 추가 확진돼 총 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한다”며 “남자부 추가 확진 선수의 코로나19 검체 채취일인 23일부터 열흘 뒤인 3월 4일까지 정규리그를 중단하고, 3월 5일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리그 중단 기간이 14일을 초과해 잔여 시즌 경기 일을 축소해야 하는 코로나19 통합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무위원회의 사전 논의를 통해 정규리그 경기 수를 유지하되 포스트시즌 일정을 축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프로배구 남자부는 인천 대한항공과 천안 현대캐피탈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데 이어 타 구단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라 15일부터 24일까지 남자부 정규리그를 중단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 다른 구단에서도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결국 시즌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프로배구 남자부의 리그 중단 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18일로 늘었다. KOVO와 각 구단은 정규리그는 되도록 모두 소화하고, 포스트시즌 일정부터 줄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 첫 선을 보이는 김포FC가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은 광주FC와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2022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44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 올 시즌 K리그2는 새롭게 합류한 김포FC를 포함해 11개 구단이 참가하며, 팀당 40경기를 치르게 된다. 김포FC는 2월 19일 오후 1시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광주와 K리그2 개막전에서 프로축구 데뷔전을 갖는다. 지난해 K리그1에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올 시즌 안영규, 문상윤, 박한빈 등 수준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K리그1 재진입을 노리는 광주를 상대로 김포FC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을 끌고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지 난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FC안양과 K리그2 최초 FA컵 우승의 역사를 쓴 전남 드래곤즈가 만난다. 또 2월 20일에는 안산 그리너스FC와 부산 아이파크, 경남FC와 서울 이랜드FC, 부천FC 1995와 충남 아산FC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김포FC의 첫 홈경기는 3월 12일 오후 1시30분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리며 상대는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랜드
지난 시즌 K리그1 승격에 이어 상위 스플릿에 잔류하며 돌풍을 일으킨 수원FC가 2022시즌 첫 라운드에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올 시즌 K리그1 정규리그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 올 시즌 K리그는 역대 시즌 중 가장 이른 날짜인 2월 19일에 개막하고 11월 카타르 월드컵 전에 시즌을 마칠 예정이다. 기존에 가장 빠른 개막일은 2010시즌과 2021시즌의 2월 27일이었다. 2022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2월 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전북의 경기다. 수원FC와 전북의 경기는 디펜딩챔피언과 지난해 승격팀 돌풍의 주인공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전북과 4차례 맞대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승우(수원FC)와 백승호(전북)의 K리그 무대 첫 만남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또 같은 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FC서울과 대구FC가 맞붙는다. 다음날인 2월 20일 오후 2시에는 성남FC가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원정경
K리그 1 소속 성남FC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으로 늘어났다. 12일 성남은 하루 전 1군 코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선수단 내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은 선수 2명과 스태프 6명 등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단 자가격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성남 선수단이 대거 코로나19에 감염돼 리그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성남은 훈련 마지막 날 1군 코치가 양성 결과가 나와 추가 확진자 발생을 우려, 11일 선수단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추가로 7명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리그 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은 지난 14~17 라운드 4경기를 코로나19로 연기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241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달 말 300만 명 접종 목표의 80% 이상을 달성한 만큼, 추후 접종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백신 접종은 어제까지 241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라며 “이는 국민들께 약속드린 4월 말 300만 명 접종의 80.3%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필요한 충분한 수준의 백신이 확보된 만큼, 다음 주부터 확대 시행될 일반 국민 대상 백신 접종을 위해 세부 대상별 접종 계획을 촘촘하게 마련하고 있다”며 “대상별 접종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 2차장은 “집단 발생 비율은 한 달 전보다 약 15%p 감소한 반면 가족·지인 등 확진자 개별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44.7%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라며 “개인 간 모임을 자제하고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프로축구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 선수 1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일정 조정에 나섰다. 연망은 대전의 정규라운드 잔여 경기 일정을 2주 이상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K리그2 26라운드 대전과 FC안양의 경기는 11월 17일로 연기됐고 27라운드 경남FC와 대전의 경기는 11월 7일에서 11월 21일로 변경된다. 연맹은 대전 구단에 즉시 선수단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도록 조치했고 자가격리 기간 동안 단체훈련도 금지했다. 또 자가격리 기간 종료 후 다시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연맹에 제출토록 했다.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 및 코칭스태프만 훈련과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대전과 안양, 경남 외 다른 팀들의 정규라운드 잔여 경기는 일정 변경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규라운드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승격팀을 가리는 K리그2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의 일정도 변경된다. 준플레이오프는 11월 18일에서 11월 25일로, 플레이오프는 11월 21일에서 11월 29일로 연기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연맹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격상 발표에 따라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를 비롯한 도내 시·군 문화재단들이 9월 예정된 공연 일정을 연기 또는 취소했다. 경기아트센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객 띄어앉기와 철저한 방역으로 공연을 추진했으나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불가피하게 9월 공연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게 됐다”라고 안내했다. 이에 당초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필하모닉 앤솔러지 시리즈Ⅴ 성시연&김선욱 공연이 취소됐고, 오는 3일까지 경기도극단과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앞 야외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던 ‘그래도, 여름’ 콘서트도 잠정 연기됐다. 오는 6일 수원에서 개최를 앞두었던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전’ 일정도 잠정 변경됐으며, 경기국악원이 준비한 오단해아트랩&서울발레시어터가 참여하는 ‘짬콘서트 : 조선클럽’도 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미뤄졌다. 경기아트센터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2020 레퍼토리 시즌 작품 중 경기도극단의 연극 ‘파묻힌 아이’와 경기도무용단의 ‘률(律)’도 잠정 연기됐다. 코로나19
“취업 상황은 작년보다는 굉장히 안 좋고, 취업시즌에 돌입한 현재도 안 좋고, 앞으로의 전망도 희망이 보이지 않아요.” 코로나19 여파에 특성화고에 진학한 경기지역 학생들의 취업이 난항을 겪으며 학교마다 골머리를 썩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취업률 상승을 기대하는 상반된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특성화고 취업률은 28.3%를 기록했다. 본래 특성화고가 취업을 목표로 세워진 만큼 매년 9월쯤이면 이미 취업에 성공해 나가 있는 학생과 취업을 앞두고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학교는 분주했다. 그러나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은커녕 실습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는 학교가 대다수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대부분의 학교가 원격수업에 접어들며 취업 준비는 더욱 멀어졌다. 아울러 타 기업으로 현장 실습을 나가거나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였지만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현장 출강을 거부하는 업체도 상당수 늘며 학생들은 이도저도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특성화고 대부분은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위해 긴급대처에 나섰다.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는 올해 취업이 어려운 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