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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학년 1반 화단 앞으로 오세요! 1학년 2반은 구령대 앞으로 오세요.” 기대와 우려가 가득했던 2일 첫 등굣날. 모처럼 장안구 다솔초등학교 등굣길은 활기가 돌았다. 이날 수원시 장안구 다솔초등학교는 철저한 방역 속에서 입학식을 진행했다. 자동열화상카메라가 있는 3개의 학교 안 출입문을 개방하고 학생들이 몰리지 않게 교실안내 지도를 실시했으며, 등교시 학부모들의 학교 안 출입을 금지했다. 처음 학교를 방문하는 1학년 학생들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들뜬 얼굴로 교문에 들어섰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3대가 입학식에 참석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다솔초는 전교생 1524명으로 한 학급당 29명의 학생들이 구성됐고, 이날 입학한 1학년신입생은 총 9개 반으로 200여 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1학년 신입생들은 20분 간격으로 3반씩 등교해 담임선생님과 함께 교실로 들어섰다. 특히 이날은 입학식으로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밀집도 준수를 위해 1학년~4학년 학생들만 등교하고, 나머지 학년은 등교하지 않았다. 실내화를 갈아신고 학교 안으로 들어서는 아이들의 모습에 학부모들은 걱정과 우려스러운 마음과 함께 축하와 안도를 보였다. 1학년 6반 교실에 들어선 학생들은
 
								
				경기지역 특성화고등학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내년도 입학생 모집을 위한 학교 홍보에 나서지 못하며 원활한 학생 수급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도내 특성화고의 총 74개교로 입학정원은 1만7089명이지만, 1학년생은 불과 1만4525명으로 정원에 한참 못미친다. 일전부터 특성화고는 교육구조, 취업률 저조 등의 요인으로 입학 정원이 미달되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도내 특성화고들이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입학 홍보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고 나서며, 입학 정원 미달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특성화고 특성상 학교마다 상이한 학과 운영과 프로그램으로 입학 설명회가 없다면 입학생 유치에 차질이 생긴다. 더욱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입학 홍보가 중요시된다는 점에서 하반기 일정이 마비된 특성화고의 고민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이로 인해 도내 특성화고는 대면 홍보 대신 온라인으로 방향을 틀어 입학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의 경우,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에는 연 6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열어왔다. 반면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수백여 개의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