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규와 이태성(이상 의정부 버들개초)이 제55회 백곰배 전국초등학교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전민규는 10일 강원도 철원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초등 5년부 500m에서 41초89를 기록해 장윤우(광주 성덕초·42초14)와 최승준(강원 춘천교대부설초·42초37)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전민규는 전날 10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이태성은 남초 4년부 1500m에 출전해 2분14초48을 달리며 김재민(2분29초12)와 손정훈(2분29초92·이상 강원 원주중앙초)을 제치고 1위에 입상하며 전날 20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전날 여초 4년부 2000m에서 정상에 올랐던 최하연(남양주 판곡초)은 이날 1500m에서 2분22초49로 박서영(서울동의초·2분24초28)과 김라윤(강원 금병초·2분39초94)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기록했고, 여초 2년부 이지아(의정부 경의초)도 500m(55초04), 1000m(1분56초80)에서 모두 우승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초 6년부에서는 한예지(양주 옥빛초·42초06)와 오정하(경의초·2분42초48)가 각각 500
박지관(의정부 새말초)이 제55회 백곰배 전국초등학교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관은 9일 강원도 철원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초등 6학년부 1000m에서 1분45초16을 달리며 김율(경북 안동초·1분45초35)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장세빛(동두천 지행초)은 여초 6년부 1000m에서 1분49초14를 기록해 오정하(의정부 경의초·1분49초72)와 문사랑(강원 사내초·1분49초92)을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또 남초 5년부 1000m에 출전한 전민규(의정부 버들개초)는 2분01초02로 김아준(서울 태강삼육초·2분01초25)과 박준호(경의초·2분01초84)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초 4년부 2000m에서는 이태성(버들개초)이 3분36초04로 김범준(대구교대 안동부설초 3분37초74)과 서예준(사내초·3분39초42)에 앞서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최하연(4분27초08), 최시연(이상 남양주 판곡초·1분21초27)은 각각 여초 4년부 2000m와 여초 1년부 800m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초 6년부 2000m 한예지(양주 옥빛초·3분26초83), 남초 5년부 2000m 최혁(의정부 송양초·3분52초34),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