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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전문가’로 통하는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은 수십여 년의 세월 동안 수원시민의 곁에서 지방자치와 수원시의 성장을 만들어 낸 인물이다. 지난 8월 12일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살피는 것이었다. 이후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곳을 찾아다니며 소통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고민하고 있다. 다음은 유문종 제2부시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한 일문일답이다. ◇수원시 제2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소감은. 수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수원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엄중한 시기에 제2부시장이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은 것을 숙명으로 받아들인다. 도시·안전을 총괄하는 책임이 막중한 만큼 시민의 안전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중압감도 느껴진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수원을 그리고 만들기 위해 민관협치를 비롯한 환경, 자치분권, 특례시 분야의 다양한 시민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을 완성하기 위해 쉼 없이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다. ◇활발한 현장 행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현장은. 100일간 30여 곳의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이 26일 오전 장안구 파장동 단독주택 밀집 지역과 상가 지역에서 주민들과 쓰레기를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재활용쓰레기 분리 작업에는 조무영 제2부시장, 기우진 도시정책실장, 이범선 장안구청장 등이 참여했다. 지난 2월부터 수원시는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추진하며 분리배출을 하지 않았거나 무단투기한 쓰레기는 샘플링 검사를 통해 수거하지 않고 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오전 7시부터 파장동 일원 쓰레기 무단 투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함께 분리배출 되지 않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하는 작업을 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지난 2월,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시작할 때는 우려도 컸지만, 소각용 쓰레기는 감소하고 재활용 쓰레기는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더 많은 시민이 쓰레기 분리배출에 참여하도록 지속해서 쓰레기 감량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샘플링(표본 검사)을 해 반입 기준에 미달된 쓰레기를 배출한 동(洞)은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을 내리는,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