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오는 9일 이비스 앰베서더 수원에서 ‘노는예술_피칭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피칭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획개발 단계의 사업을 소개해 예산을 확보하는 투자설명회를 말한다. 이번 ‘노는예술_피칭데이’는 학교, 도서관, 어린이집, 복지관, 동아리,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 예산은 있지만 문화예술교육 콘텐츠가 없는 수요처에 도내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단체를 소개하고 연결한다. 2023년 문화예술교육 예산을 조달할 수 있는 수요처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예산이 없는 민간 수요처에서는 참여자의 참가비를 받아 실행 예산을 조달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달 ‘노는기획’ 공모를 통해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가진 문화예술교육 단체 10팀을 선발했다.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팀들은, 성장지원 연수를 통해 수요처가 단체 기획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를 구체화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수요처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 홈쇼핑, 소셜커머스 등과 같이 전화나 댓글 상담 또한 동시에 진행해 수요처가 각 단체의 콘텐츠를 이해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칭데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연결된 수요처와 단체를
프로야구 kt 위즈(대표이사 신현옥)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국민거포’ 박병호의 ‘9년 연속 20홈런’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 시즌부터 kt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는 지난 21일 수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전에서 시즌 20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KBO 역대 최초로 9년 연속 2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kt는 박병호의 대기록을 기념해 순금 배트가 포함된 트로피를 제작해 선물했다. 또 연고지인 수원에서 박병호와 같은 훌륭한 홈런 타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원 지역 6개 학교에 야구 용품을 기부했다. 한편 박병호는 이날 키움 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2019년 이후 3년 만에 한 시즌 30홈런을 눈 앞에 뒀다. 박병호는 팀이 2-4로 뒤진 5회말 무사 1루 기회에서 상대 팀 선발 한현희를 상대로 우중월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어 7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143㎞ 직구를 공략,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홈런을 폭발했다. 박병호가 한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터뜨린 건 5월 6일 두산 베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