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3조 7120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 5402억 원보다 1718억 원(4.9%) 늘어난 3조 7120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조607억 원, 특별회계는 6513억 원 규모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수내교 전면개축 공사를 위한 가설교량 설치 공사비 56억 원 ▲정기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서현역 환승 공영주차장 보수·보강 공사비 19억 원 ▲성남제2공영주차장 보수·보강 공사비 7억 원 ▲침수 및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수정구 시흥, 분당(돌마,매송,초림,정자) 지하차도 자동 차단시설 설치비 31억 원 등의 시민 안전 예산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위례 어울림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공사비 55억 원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 사업비 42억 원 ▲분당 어린이종합지원센터 건립비 13억 원 ▲정자동 아동복합문화센터 건립비 10억 원 ▲황송근린공원 소공원 및 모란근린공원 재정비 공사 4억 5000만 원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범죄 피해자 의료비 지원비 1억 5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은 다음 달 4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
약물치료로 무릎 통증이 호전 되지 않고, 고령 등의 이유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내전근관 차단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와 정형외과 박도영 교수 연구팀은 2018년 8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외래를 방문한 무릎 골관절염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내전근관 차단술 환자군(A 환자군, 16명)과 위약 환자군(B 환자군, 16명)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 대개 무릎 통증을 줄이기 위해 약물치료를 비롯해 운동치료, 주사치료, 수술 등을 시행하는 데, 대상 환자 32명은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도 통증 조절이 충분하지 않고, 신체기능 저하로 수술이 힘든 환자들였다. A 환자군은 내전근관 차단술을 시행하고, B 환자군에는 위약을 넙다리빗근에 주사했다. 내전근관 차단술은 국소 마취 하에 무릎의 내측 피부 감각을 담당하는 복재신경이 지나가는 경로(내전근관)에 신경차단술을 시행하는 것.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느끼는 신경에 국소마취제를 주입 및 마취해 일시적으로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시술이다. 연구팀은 두 환자군의 주사 전, 주사 4주 후 무릎 통증을 알아보는 ‘통증 수치평가척도’와 신체기능 지표인 ‘골관절염 통증 및 기능 설문지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이 최근 관내 유흥가를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움직임을 벌였다. 8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김 청장은 강일원 고양경찰서장, 명재성 덕양구청장과 함께 로데오 거리의 유흥시설과 홀덤펍 등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이들은 각 업소별 집합 금지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업주와 시민을 상대로 강화된 수도권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청장은 “방역 당국과 협업해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주변에 요하지통(허리에서 다리로 퍼지는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신경차단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신경성형술과 신경차단술을 병행치료하면 치료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 많이 시행하고 있는 신경차단술은 컴퓨터 영상장치 또는 초음파를 보면서 통증이 있는 신경 부위에 주삿바늘로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이다. 이를 통해 신경을 누르고 있는 염증 및 부종을 가라앉힘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키며, 치료 후 1시간 정도 안정을 취하면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신경성형술은 직접 약물 주입이 가능할 뿐 아니라, 신경차단술 시행 후 약물이 원하는 신경 부위에 잘 들어가지 않을 때에 특수 카테터를 이용해 신경 주변의 유착(염증이 생겨서 서로 들러붙은)을 박리한 후,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이와 관련해 아주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최종범 교수와 길호영 교수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아주대병원 통증클리닉에서 신경성형술을 시행한 환자 112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 112명을 ▲신경 뿌리 부위로 약물 주입이 잘되는
7월 9일 개최하는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가 중점사항으로 ‘안전제일’을 꼽았다. BIFAN은 영화제 상영 및 행사 계획을 재정비하고,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도입·준수해 관객과 시민의 건강을 지킨 영화제를 개최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2일 밝혔다. BIFAN은 우선 다중밀집에 따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상영 및 행사를 과감히 축소·폐지했다. 일례로 개막식은 개막작 상영회로 변경하고, 영화제의 꽃으로 손꼽히는 레드카펫을 갖지 않는다. 철저한 좌석간 거리두기를 통해 참석인사를 최소화한 가운데 조직·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 및 인사, 프로그램·심사위원 소개 등을 모두 사전에 촬영한 동영상으로 대체한다. 국내외 영화인들의 개막 축하 및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도 마찬가지로 동영상으로 공개되며,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 감독·배우들만 무대에서 인사하고 곧장 상영 시간을 갖는다. 총 상영작은 42개국 194편이며, 오프라인 상영관은 철저한 방역 등을 위해 CGV소풍 8개관으로 일원화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 왓챠에서 69편을 상영하고, 국내 최초로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시네마코리아와 함께 중국영화특별전을 갖는다. 이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