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폴링 인 트롯 with 신유’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폴링 인 트롯 with 신유’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 방성호), 가수 신유와 신나라,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이 협연하는 팝스 앙상블로 신나는 트롯과 영화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중‧장년층을 위한 공연이다. 공연에선 ▲캐리비안의 해적 ▲태극기 휘날리며 ▲미션 임파서블 등 영화 OST를 연주하며,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이 ‘서울의 달’과 ‘고맙소’를 선보인다. 또 KBS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OST에 참여하고 MBN ‘불타는 장미단’. ‘불타는 트롯맨’ 등 출연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 중인 가수 신유가 ▲일소일소 일노일노 ▲나쁜남자 ▲미안해서 미안해서를 열창하고, 실력파 가수 신나라 역시 ▲버디찬스 ▲돌리도 등을 부른다. ‘폴링 인 트롯 with 신유’ 콘서트는 전석 1만 5000원으로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창작 연극 ‘지정(Self-Designation)’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연극 지정은 극단 풍경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제작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용인문화재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영화의 전당이 공동으로 유통에 나서 만들어졌다. 사람의 인지신경을 조절할 수 있는 범용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이하 AGI)의 이야기로 미래 기술의 발전에 화두를 던진 연극이다. 2021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세련된 연출과 탄탄한 완성도를 갖춘 창작 초연을 선보이며 코로나 팬데믹을 무색하게 했다. 연극은 영화과 재학생 제니가 AGI 정신과 의사 콜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심리를 조절하고, 세계적인 영화제를 목표로 작업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힘들어하는 심리적 장애요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조절하는 기법인 ‘지정’에 대해 제니가 겪는 전·후 과정을 압축해 보여주면서 인간성과 첨단기술 간의 관계에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한국 연극의 대표 연출가 박정희와 근 미래 작품을 통해 비인간의 관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재단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서울발레시어터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 세계 3대 발레 명작에 서울발레시어터만의 색을 입혔다. 서울발레시어터 최진수 단장의 해설을 더해 관객의 공연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2막으로 구성됐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사탕 나라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화려한 의상과 무대,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한국적인 안무와 연출로 기존 작품과 차별성을 가진 안무가 ‘제임스 전’의 재안무 판이다. 2막은 각 나라의 전통 춤으로 이어가는 일반 판과 달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안무와 한국 춤이 추가돼 관객들에게 새로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3만 원으로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