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영(시흥시)가 대통령배 2023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부영은 8일 경남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청년부 결승에서 임태현(평택시)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4강에서 이준희(경북)을 상대로 빗장걸이를 주고받은 뒤 앞무릎치기로 승부를 결정지어 2-1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정부영은 임태현을 맞아 첫 판을 안다리 되치기로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뿌려치기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자부 국화급(70kg급) 결승에서는 박지유(수원특례시)가 김나형(전북)에게 안다리 되치기와 밭다리로 잇따라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FC안양이 지역밀착 프로그램 ‘우리 동네 밀어내기 챌린지’를 성황리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생활 체육 동호인, 아마추어 축구 모임 등을 초청해 친선경기를 갖고 새로운 지역 축구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우리 동네 밀어내기 챌린지’는 각 라운드마다 총 세 팀이 실력을 겨룬 뒤 라운드 우승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방식을 취한다. 지난 4일부터 1라운드를 시작해 오는 7월까지 전반기 라운드를 진행하며, 팀마다 연령대를 공평하게 만들기 위해 장년부와 청년부로 나눈 뒤 연령 제한을 따로 뒀다. 2021 시즌 전반기에는 청년부 13개 팀, 장년부 10개 팀이 승부를 겨룬다. 장철혁 FC안양 단장은 “안양 시민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축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지역에서 축구를 즐기시는 분들의 네트워크 구축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4일 막을 올린 장년부의 이벤트 라운드에서는 호계FC와 안양시 50대 대표팀, 넘버원 연예인 축구단이 겨뤄 안양시 50대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11일 진행된 청년부 1라운드는 니체FC가, 18일 열린 장년부 1라운드는 동편FC가 각각 우승하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