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지난 한 주를 청렴주간으로 지정해 재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청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이 관련 법령에 국한되는 것이 아님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신뢰, 정의, 청렴 등 11개의 청렴 키워드와 관련한 청렴실천 다짐을 작성하는 사내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신뢰는 재단과 시민의 중요한 약속!’이라는 청렴의지를 담은 문구로 ‘청렴실천 다짐 ‘청렴나무 키우기’’캠페인에 참여했다. 또 구성원의 청렴의식 향상 및 이해충돌방지법 인지도 제고를 위한 ‘청렴행정 ‘이해충돌 방지법 인식 끌어 올려 ’’를 진행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이해충돌방지법에 관한 퀴즈 ▲이해충돌방지 준수 서약 ▲청렴 아이디어 제안 및 질의응답 등으로 운영됐다. 이외에도 ‘청렴슬로건 ‘청렴한 우리’’를 진행했다. 기획경영부 등 9개 부서의 부서별 청렴의지를 표현한 문구를 사무공간에 게시해 일상 속 청렴문화의 정착을 도모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사공동 청렴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직원 대상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등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 저해요소와 관련
안성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시는 29일 안성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추석명절맞이 ‘부패와 거리두기’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캠페인은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직권남용, 부정청탁, 음주운전을 5대 부패행위로 규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과 감사법무담당관실 관계자들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시청 본관 앞에서 출근길 공무원들에게 ▲추석명절 선물 대신 덕담 ▲명절이라 술 한잔? 운전대와 거리두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연휴 보내기 등을 당부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청렴 송편’을 나눠주며 청렴실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안성시’ 만들기에 주력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들과 진정한 휴식을 보내길 바란다”며 “일상을 되찾는 그날까지,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최고의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안성 = 노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