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유도 강자’ 경기대가 제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남녀부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대는 12일 충북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국민대를 종합전적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대부 단체전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경기대는 준준결승에서 동의대를 3-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영남대를 만난 경기대는 제1경기에서 진선영이 정지운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은 뒤 제2경기에서 배성민이 영남대 조찬휘에게 절반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경기대는 제3경기에서 도현진이 상대 박현우를 절반으로 따돌리고 다시 리드를 잡은 뒤 제4경기에서 문규선이 박지민을 한판으로 제압하며 종합전적 3-1로 결승에 안착했다. 경기대는 결승전 첫 경기에서 배성민이 국민대 김도건에게 발뒤축걸기 한판을 허용해 기선을 빼앗겼지만 제2경기에서 도현진이 상대 한성우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해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대는 제3경기에서 문규선이 상대 이태선에게 어깨로매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역전에 성공,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제4경기에서 박준철이 국민대 은지원에게 밭다리 절반에 이은 누르기 절반으로 한
송우혁(용인대)이 제13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우혁은 4일 충북 청주시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대학부 +100㎏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송진희를 상대로 경기 시작 29초 만에 양소매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대부 90㎏급 결승에서는 김재민(용인대)이 홍승연(한국체대)에게 경기 시작 1분 59초만에 안뒤축 후리기 절반을 따내 승리를 거뒀고, 남대부 100㎏급 정다빈(용인대)도 팀 동료 김채욱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팩숸을 안았다. 여대부 70㎏급 결승에서는 손승민(용인대)이 김민경(용인대)을 한소매 업어치기 절반과 발기술 절반을 합해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했고, 여대부 78㎏급 김민주(용인대)도 김지영(한국체대)에게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대부 +78㎏급 결승에서는 조은나라(경기대)가 장유경(한국체대)에게 지도패를 당해 준우승했고 남일반 90㎏급 김산(양평군청)은 이성호(한국마사회)에게 안뒤축 후리기 한판으로 져 2위에 머물렀으며, 남일반 100㎏급 한경진과 +100㎏급 이승엽(이상 양평군청)도 하종웅(경남도청)과 강진수에게 기권패와 한판패를 당해 나란히 은메달을
홍문호(용인시청)가 제13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혁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홍문호는 3일 충북 청주시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66㎏급 결승에서 채준희(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화끈한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과 8강에서 임은준(인천시청)과 주철진(코레일)에게 잇따라 부전승을 거두고 손쉽게 4강에 오른 홍문호는 준결승전에서 강영욱(양평군청)을 한팔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채준희를 상대로 지도 3개를 얻어내며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던 홍문호는 경기 종료 48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낸 뒤 꺾기 기술로 절반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일반 81㎏급 결승에서는 송민기(용인시청)가 이준성(경남도청)을 맞아 절반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 김민규(대구시청)에게 절반 2개 묶은 한판승을 거둔 뒤 2회전에서 최훈(양평군청)을 허리후리기 절반으로 따돌린 송민기는 8강에서 장신영(파이널유도멀티짐)에게 반칙승을 거둔 뒤 4강에서 이상준(양평군청)에게 허리후리기 절반과 안오금띄기 절반을 합친 한판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송민기는 결승전에서 이준성에게 지도 2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