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은 내년 2월 28일까지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에서 전시 ‘그리는 곳이 집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미술관이 경기문화재단 예술본부와 함께 ‘2024 문화예술 민간기업 참여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업과 연계하는 기획발굴 사업으로, 기업의 사회적 참여를 확장한다. 민간기업에서는 ㈜삼화페인트공업과 ㈜던에드워드 페인트 코리아가 페인트 협찬으로 참여했고, 오랫동안 다문화를 예술작업으로 풀어 온 김월식 작가와 실제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있는 정크하우스&크리스천 스톰이 참여한다. 주제는 ‘다문화 · 사회적 배려 · 문화다양성’이다. 전시명 ‘그리는 곳이 집이다’는 늘 그리워하는 곳이 곧 집이라는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예술가에게는 그림을 그리는 곳이 집일 수도 있는 중의적인 뜻을 가지고 있다. 김월식 작가는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에 있었던 커뮤니티스페이스 리트머스를 중심으로 활동을 했고, 이후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작업실을 열였다. 정크하우스&크리스천 스톰은 한국에 살면서 그라피티 작가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데,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동두천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큰 규모의 그라피티를 발표한
배우 김지원이 9월 28일(토) 오후,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불가리(Bvlgari) 향수 ‘옴니아 크리스탈린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옴니아 크리스탈린 팝업 스토어’는 옴니아 신제품뿐만 아니라 옴이라 컬렉션 모두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10월 13일까지 운영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김길리(성남시청)가 2023~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컵인 ‘크리스털 글로브’를 들어올렸다. 김길리는 19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는 1분33초037의 기록으로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1분32초944)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길리는 이어 이소연(스포츠토토), 서휘민(고려대), 심석희(서울시청)와 출전한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한국이 4분13초394로 네덜란드(4분13초319)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건 김길리는 월드컵 랭킹 총점 1211점으로 산토스-그리즈월드(1180점)를 31점 차로 따돌리고 여자부 종합 1위에 올라 생애 첫 ‘크리스털 글로브’를 차지했다. 김길리는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만 7개(1000m 3개·1500m 4개)를 휩쓸며 여자부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김길리는 ISU 홈페이지를 통해 “기분을 말로 표현하기 쉽지 않을 만큼 행복하다”며 “목표는 최고가 되는 것이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다음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
클래식 음악이 인간의 보편성을 추구하는 예술이라면, 2024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여섯 번의 정기연주회로 그 본질에 다가간다. 오스트리아와 독일, 프랑스, 헝가리, 러시아 등 전 세계를 아우르며 기쁨과 슬픔, 유쾌함과 진지함, 전쟁과 평화 등 사회의 ‘양면성’을 조망한다. 올해 첫 번째 정기연주회이자 290회 정기연주회는 최희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1번 ‘1950년’을 연주한다. 러시아의 상태부르크에서 일어난 정부의 시민군 진압 사건을 모티프로 민중의 저항을 그렸다. 혁명을 상징하는 장엄한 선율과 악장 사이의 쉼 없이 이어지는 연주가 역사적 사건을 기념한다. 두 번째 정기연주회(291st)는 신은혜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의 지휘와 바리톤 권경민의 협연으로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 말러 ‘방랑하는 젊은이의 노래’, 슈만, 교향곡1번 ‘봄’을 연주한다. ‘젊음’을 주제로 유쾌한 웃음, 사랑의 상처, 따사로운 봄 햇살의 정취와 달콤한 사랑을 노래한다. 세 번째 정기연주회(292nd)에선 최희준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피아노 신창용의 협연으로 러시아의 두 거장을 만난다.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으로
코로나19가 끝나고 공연계는 코로나19 이전의 시장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티켓 판매액은 8295억 원으로 4분기에 높은 매출을 보이는 공연 특성상 2023년 매출액은 1조 원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3분기 티켓 판매액이 가장 높은 장르는 뮤지컬이었다. 2023년 1~3분기 뮤지컬 티켓판매액은 3364억 원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올해 티켓판매액은 지난해 티켓판매액인 4253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1~3분기 가장 많이 공연된 뮤지컬 상위 10개 작품 특성을 살펴보면 모두 1000석 이상의 대극장 상연 작품이었고, 지방공연은 1~2개에 불과했다. 초대형 작품들이 티켓판매액을 견인하는 구조 때문에 외부 환경에 따른 티켓판매액 비중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2023년 3분기 뮤지컬 티켓판매액 상위 10개 공연 목록엔 ‘오페라의 유령(서울)’, ‘10주년 기념공연, 레베카(서울 한남)’, ‘멤피스’, ‘그날들’, ‘모차르트!’, ‘시카고’, ‘벤허’, ‘데스노트(대구)’, ‘데스노트(부산)’, ‘곤투모로우’가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관객을 만나고 있다. 클로드 미셸 숀버그가 작곡, 알랭 부브리가 작사로 참여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53개국 22개 언어로 번역돼 1억 30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에선 2012년에 초연돼 10년이 지난 2023년 3연을 맞았다.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을 수상했고 같은 해 제 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 2013 인터파크 골든 티켓대상 최고 흥행상을 수상했다. 극은 1막과 2막으로 전개되며 1막에선 1815년 딘뉴, 1823년 몽트레이유-쉬르-메르, 몽페르뫼이유, 1832년 파리를 배경으로 장발장과 그를 쫓는 자베르 경감, 판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장발장은 조카를 살리기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쳐 19년 형을 선고받는다. 미리엘 주교는 가석방된 장발장에게 거처를 마련해주지만 장발장은 주교의 은식기마저 훔치고 달아난다. 미리엘 주교는 그런 그를 용서와 자비로 또 한 번 포용한다. 새 삶을 살기로 한 장발장은 돈이 없어 길거리 창녀로 전락한 판틴을 구하게 되고 그녀의 딸 코제트를 맡아 기른다. 민중의 지도자 라마르크 장군이 죽자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어린이들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 행사를 운영한다.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 운영되는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는 ‘행복’을 주제로 2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을 찾아온 삐에로 산타’는 산타로 분장한 삐에로가 박물관을 찾아와 어린이에게 다양한 모양의 요술 풍선을 선물하는 행사다. ‘초록초록, 생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는 공기정화식물로 가족의 행복과 꿈을 담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가족과 함께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는 집에서 계속해서 기를 수 있다. 어린이에게 행복과 설렘을 주는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는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든 행사는 무료로 운영하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풍선 수량 소진 시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저 별 하늘에서 빛나 밝게 저 달 너머에서 아직 약속을 기억하며... 사랑을 기다리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대사 중 일부) 뮤지컬 역사 13년의 저력을 보여주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2010년 초연돼 2020년 5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6번째 시즌을 맞았다. 이번 시즌에선 좀 더 원작에 충실한 스토리와 넘버 외에도 무대, 조명, 소품 등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몬테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음모로 샤도티 감옥에 갇힌 항해사 에드몬드 단테스가 스승 파리아 신부를 만나 복수를 하는 이야기다. 촘촘한 서사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국적 풍경이 낭만주의 문학의 걸작이라고 평가받았다. 극은 사랑하는 연인 메르세데스와 막 약혼 한 에드몬드 단테스가 몬데고와 당글라스, 빌포트 검사장의 음모로 샤도티 감옥에 갇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낮에는 언어와 수학, 검술을 배우고, 밤에는 감옥을 조금씩 판 끝에 극적으로 탈출해 보물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에드몬드 단테스의 고통은 실물 크기의 암석 감옥과 동시에 같은 인물을 연기하는 2명의 배우로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된다. 탈출을 위해 빠지는 깊은 바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안방에서 개최되는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KB금융 컵-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024)에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쇼트트랙 태극전사들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격한다. 국내에서 쇼트트랙 월드컵이 진행되는 것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한국 대표팀 여자부에서는 김길리를 비롯해 박지윤(의정부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박지원(전북도청), 서휘민(고려대), 심석희(서울시청)가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서이라(화성시청), 박지원(서울시청), 황대헌(강원도청), 김건우(스포츠토토), 장성우(고려대), 이정민(한국체대)이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김길리는 2023~20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1000m에서 우승한 뒤 2·3차 대회 1500m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올 시즌 금빛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막내 에이스’로 부상, 올 시즌 휴식을 취하기 위해 태극마크를 반납한 최민정(성남시청)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월드컵 3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김길리는 아직 다관왕은
수원시립합창단은 21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Celebrate Ⅱ_Peace on Earth’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연출을 맡았으며, 첨단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풍요로움 속에서 이룩한 다채로운 문화와 그 이면에 존재하는 전쟁의 고통, 지구온난화 등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는 환경문제 등을 조명하며 평안과 위로를 전한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II(Frozen II)' OST인 ‘Into The Unknown’을 시작으로 ‘O Holy Night(오 거룩한 밤)’, ‘Silent Night(고요한 밤 거룩한 밤)’, ‘Ding Dong Merrily On High(딩동 높은 하늘에)’, ‘Adeste Fideles(참 반가운 신도여)’, ‘Joy to the World(기쁘다 구주 오셨네)’, ‘Jingle Bells(징글벨)’ 등 정통 크리스마스 합창 레퍼토리를 들을 수 있다. 또 영화 ‘나 홀로 집에’ OST로 더욱 친숙한 ‘Carol Of The Bells(종들의 노래)’를 핸드벨과 함께 만날 수 있으며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와 미국의 가수 빙